유씨엘, ‘메이크업 인 파리 2026’서 K-뷰티 혁신 제형 제시

2026.06.29 15:58:02

특허 이층상 트랜스포밍 염모제·립마스크 주목... 글로벌 브랜드 후속 협의 확대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프랑스 파리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열린 글로벌 B2B 뷰티 전시회 ‘메이크업 인 파리 2026(MakeUp in Paris 2026)’에 참가해 유럽 시장을 겨냥한 혁신 제형을 선보이고 글로벌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메이크업 인 파리’는 화장품 브랜드와 원료, 패키징, 제조 기업 등 글로벌 뷰티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는 B2B 뷰티 전시회다. 유씨엘은 이번 전시를 통해 유럽 시장의 제품 니즈와 제형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전시 기간 동안 프랑스, 영국,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 바이어들은 유씨엘 제품의 사용감과 비주얼, 기능성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유럽 화장품 규제 대응 역량과 글로벌 브랜드 협업 가능성에도 주목하며 현장 상담이 이어졌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유씨엘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특허 기술 기반 ‘이층상 트랜스포밍 염모제’다. 일부 대형 글로벌 브랜드는 해당 제형에 관심을 보이며 후속 미팅을 요청했다.

 

이층상 트랜스포밍 염모제는 기존 산화형 염모제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유상과 수상으로 구성된 독자적인 이층상 제형을 적용해 피부 자극과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염색력과 컨디셔닝 효과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씨엘은 이 제품이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에 부합하는 염색 솔루션으로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독자 기술을 적용한 립마스크도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전시 현장에 준비한 샘플 100여 개가 하루 만에 모두 소진될 정도로 반응이 높았으며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K-뷰티 제형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

 

블러 수분 크림은 글로벌 시장에서 선호되는 가볍고 빠르게 흡수되는 사용감을 반영한 제형으로 소개됐다. 실리콘을 사용하지 않고도 실키한 텍스처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며 캡슐 제형 등 K-뷰티를 대표하는 혁신 포뮬러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논의도 진행됐다. 영국의 대형 글로벌 브랜드는 차별화된 K-뷰티 제품 개발을 위해 유씨엘 제주 공장에서의 생산을 요청했으며 제조 단계부터 제품 콘셉트와 개발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해당 브랜드는 제주 공장의 생산 경쟁력과 유씨엘의 제형 개발 역량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엘 관계자는 “이번 메이크업 인 파리 참가를 통해 유럽 바이어들이 K-뷰티 트렌드뿐 아니라 차별화된 제형 기술과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까지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길태윤 기자 xodbs259@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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