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아마존 FBA 사장단에 연간 600만 대 생산·물류 통합 체계 공개

2026.07.20 11:53:48

피유시 사라우기 총괄 사장 등 평택 제2캠퍼스 방문해 생산 내재화와 물류 자동화 시스템 확인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아마존 글로벌 FBA 사장단에 연간 최대 600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춘 홈 뷰티 디바이스 스마트팩토리와 제조·물류 통합 운영 체계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피유시 사라우기(Piyush Saraogi) 아마존 글로벌 FBA(Fulfillment by Amazon) 총괄 사장을 비롯한 글로벌 물류·공급망 부문 핵심 경영진은 최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에이피알팩토리 제2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K-뷰티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 뷰티기업의 제조·물류 시스템과 공급망 대응 역량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아마존 사장단은 전자부품을 기판에 장착하는 SMT(Surface Mount Technology) 공정과 메디큐브 뷰티 디바이스의 조립·검사 라인을 살펴본 뒤 2개 층 규모의 물류센터를 둘러봤다. 생산 설비와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확인하면서 제품 생산 이후 보관과 출고까지 이어지는 스마트팩토리 운영 현황을 살폈다.

 

아마존 사장단이 특히 눈여겨본 부분은 제조와 물류가 하나의 체계로 연결돼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에이피알이 메디큐브 뷰티 디바이스의 생산부터 물류까지 직접 관리하는 방식을 확인하고 운영 효율성과 글로벌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공급망 관리 체계에 관심을 보였다.

 

이 같은 통합 운영의 중심인 에이피알팩토리 제2캠퍼스는 지난 2024년 5월 준공됐다. 메디큐브의 홈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AGE-R)’ 제품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600만 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에이피알은 국내 뷰티기업 최초로 홈 뷰티 디바이스 제조 공정을 내재화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제품 품질과 제조 효율성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생산 능력 확대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체 공정의 생산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축적된 데이터를 제조 관리에 활용하면서 시스템 안정화와 생산 효율성 향상을 위한 고도화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향후에는 생산 물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뷰티 디바이스 제품군의 조립과 검사 공정까지 자동화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와 에이피알의 제조·물류 경쟁력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제조·물류 체계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수요 증가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길태윤 기자 xodbs259@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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