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화장품·의약·바이오 소재 플랫폼 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AI 기반 메디컬 에스테틱 디바이스 전문기업 아몬드앤코(대표 서민재)와 메디컬 에스테틱·비침습 약물전달 분야의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4일 대봉그룹 송도 B&H Plex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MOU는 대봉엘에스의 아몬드앤코에 대한 전략적 투자에 이은 후속 조치로 양사의 기술과 인프라를 결합해 연구개발부터 생산·사업화까지 중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봉엘에스는 화장품·의약품 소재와 제형 연구개발, 피부 효능평가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아몬드앤코는 피부 상태 측정과 디바이스 정밀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주사 방식의 통증과 시술 부담을 낮춘 비침습 약물전달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두 기업은 2022년 오픈이노베이션을 계기로 LED 두피관리기 공동 개발과 특허 출원을 추진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 왔다. 아몬드앤코는 휴온스그룹의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메딕스와도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업무협약을 맺어 관련 사업 기반을 넓혔다.
협약에 따라 대봉엘에스는 인천 남동공단 제2공장 부지에 아몬드앤코의 연구개발과 사업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 양사는 비침습 약물전달 기기와 관련 제품 공동 개발, 피부 측정·진단 기술과 효능평가·비임상·임상 평가 연계, 소재·제형·디바이스 공동 연구에 나선다.
대봉엘에스는 디바이스와 카트리지에 적합한 전용 제형·유효성분을 개발하고 제품 생산과 사업화에는 유씨엘 등 대봉그룹의 인프라를 연계할 계획이다. 피부 측정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제형·디바이스 솔루션과 디바이스·소재·제형을 결합한 패키지형 사업모델도 검토한다.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이사는 “아몬드앤코에 대한 전략적 투자는 대봉그룹의 밸류체인에 디바이스 역량을 더해 전사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결정했다”며, “그룹이 축적해 온 연구개발·생산·효능평가와 사업화 역량, 아몬드앤코의 피부진단·비침습 디바이스 기술을 결합해 메디컬 에스테틱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민재 아몬드앤코 대표이사는 “대봉엘에스의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연구개발 중심의 기술을 실제 생산과 사업화 단계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대봉그룹의 밸류체인과 아몬드앤코의 디바이스 경험을 결합해 차별화된 메디컬 에스테틱 플랫폼을 구현하고 축적되는 피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AI 뷰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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