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호주 3대 유통체인 1,220개점 동시 입점 현지 공략 확대

2026.09.10 14:31:56

콜스·케이마트·타깃에 마스크 시트·포어 케어·보습 제품 18종 공급, 현지 반응 따라 라인업 확장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토니모리가 호주 3대 대형 유통체인인 콜스(Coles)와 케이마트(Kmart), 타깃(Target Australia) 등 총 1,220개 매장에 동시 입점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입점 규모는 대형 슈퍼마켓 콜스 800개점과 종합 할인점 케이마트 300개점, 타깃 120개점이다. 토니모리는 뷰티 전문점을 넘어 현지 소비자가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형 소매 채널로 K-뷰티 유통망을 넓혔다.

 

호주는 전체 화장품 수요의 약 80%를 수입에 의존하는 시장이다. 한국은 미국에 이어 호주의 두 번째 화장품 수입국으로 K-뷰티 수요도 뷰티 전문 채널에서 슈퍼마켓과 종합 할인점 등 일상적인 소비 공간으로 확산되고 있다.

 

토니모리는 연중 자외선 지수가 높고 야외 활동 비중이 큰 현지 환경을 고려해 마스크 시트와 포어 케어, 보습 제품 등 총 18종을 공급한다. 세안 후 수분 공급과 피지 관리 등 현지 소비자가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마스크 시트 라인 ‘아임 마스크(I AM MASK)’에는 알로에베라 잎 추출물과 쌀 추출물 등 식물성 성분의 에센스를 담았다. 얼굴에 밀착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알로에베라 잎 추출물은 수분 공급과 피부 진정에, 쌀 추출물은 피부결 정돈에 주로 활용된다.

 

코와 T존 관리를 겨냥한 ‘타코 포어(TAKO PORE)’는 차콜과 머드 성분을 배합한 포어 케어 라인이다. 스틱형 스크럽과 필오프 타입 팩으로 구성해 사용 방식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보습 제품군에는 피부 장벽 관리에 활용되는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를 포함했다. ‘원더 라이스 스무딩 토너’는 쌀 발효 여과물을 활용해 피부결 정돈에 초점을 맞췄다.

 

현지 소비자가 여러 제품을 소용량으로 경험할 수 있는 세트도 마련했다. ‘7 데이즈 마스크 챌린지’와 ‘7 데이즈 오브 글로우 마스크 세트 2026’, ‘K뷰티 글로우 스킨케어 키트 2026’ 등으로 제품 체험의 폭을 넓혔다.

 

토니모리는 2006년 창립 이후 스킨케어와 색조 등 약 2,500개 제품을 선보였으며 현재 전 세계 63개국에 진출해 있다. 미국 울타 뷰티(Ulta Beauty)와 월마트(Walmart) 등 글로벌 대형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호주는 한국 화장품을 두 번째로 많이 수입하는 국가로 K-뷰티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일상 소매 채널에서 마스크와 포어 케어 등 진입 부담이 낮은 품목을 시작으로 현지 반응에 따라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길태윤 기자 xodbs259@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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