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 경쟁 논란 속에 올 하반기 브랜드숍의 세일 경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런데 이같은 세일 경쟁 속에서도 우직하게 ‘노세일’ 정책을 고수하는 브랜드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스킨푸드다. 본사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킨푸드만의 노세일 정책에 대해 들어봤다. 

▶ 가을겨울(FW) 시즌 주력 제품군은 무엇인가요?

올 가을에는 블랙슈가 라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블랙슈가 라인은 스킨푸드의 시그니처 라인이라고 할 만큼 사랑받는 라인으로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각질 제거뿐 아니라 보습에도 효과적인 제품입니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출시한 블랙슈가 워시오프 마스크는 그동안 수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9년 동안 400만개 이상 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후 출시된 블랙슈가 클렌징 오일, 스크럽 폼 등 클렌징 라인과 올해 초 출시된 ‘블랙슈가 퍼펙트 첫 세럼’ 역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 9월 6일부터 이달 말까지 스킨푸드 강남대로점에 ‘블랙슈가 하우스’를 오픈해 블랙슈가 라인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고객 만족을 위한 스킨푸드의 향후 전략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스킨푸드는 고객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이 있는 곳에 먼저 다가가는 활동을 기획,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엔 CGV 극장가에서 ‘스킨푸드 네일 팝업스토어’를 오픈, 네일 칵테일 바 콘셉트로 10일간 무료 포인트 네일 서비스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최근엔 대학가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면접의 여왕’이라는 콘셉트로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면접메이크업 시연과 수정 서비스를 제공해 여대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스킨푸드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가 있는 곳을 찾아 고객과 친밀감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