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4일 더마프로 대표 고재숙 박사와 유효성평가팀장 백지훈 박사, 피부과전문의 신민경 박사가 공동연구 논의를 위해 이탈리아 모데나 대학을 방문해 피부과 Giovanni Pellacani 교수와 만났다.
Giovanni Pellacani 교수는 1995년부터 비침습적 방법을 이용한 피부과학과 피부종양학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최근 ‘공초점 반사 현미경(RCM, in vivo reflectance confocal microscopy)’을 이용한 피부암의 세포학적, 구조적 변화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피부 조직을 떼어내지 않고 피부의 구조적 변화를 관찰하는 거의 유일한 비침습적 측정기기인 공초점 반사 현미경은 국내에는 4대 밖에 없는 특수장비로 대학을 제외하고 아모레퍼시픽과 더마프로에서 사용하고 있다.
더마프로 연구진은 이번 방문에서 이탈리아 모데나 대학 피부과교실과 ‘공초점 반사 현미경을 이용한 한국과 유럽의 피부 차이’ 등 피부 의학과 화장품 과학의 접목을 통해 연구된 성과를 공유했고 향후 양 기관간 공동연구를 논의했다.
특히 RCM 전문가인 Givoanni Pellacani 교수의 연구결과와 향후 화장품 분야로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주고 받았다.
한편, 더마프로는 지난해 ‘공초점 반사 현미경을 이용한 피부 손상 후 재생 과정에 관한 고찰’을 발표한데 이어 올해 ‘공초점 반산 현미경을 이용한 레이저 조사 후 열손상 구역에 변화 관찰’ 등 2편의 논문을 국제학회지에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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