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물실험 화장품 판매금지 법안 시행 촉구를 위해 영국에서 진행된 러쉬 프라이즈. |
영국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는 영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월 13일 런던에서 제2회 2013 러쉬 프라이즈(The 2013 LUSH Priz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물실험 화장품 판매금지 법안을 시행을 촉구하고 이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러쉬 프라이즈(The LUSH Prize)는 화장품 동물실험 근절에 대한 러쉬의 의지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러쉬는 러쉬 프라이즈를 통해 과학, 교육, 홍보, 로비, 신인 연구 등 5개 부문에서 동물실험 대체와 관련해 지대한 공헌을 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총 25만 유로(한화 약 4억5천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러쉬의 창립자 마크 콘스탄틴(Mark Constantine)은 "여전히 화장품 업계에 만연한 동물실험이 영원히 사라질 기쁨의 순간을 위해 언제까지라도 기금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 러쉬코리아도 지난 11월 16일 서울에서 제1회 동물실험 반대 엑스포를 개최했다. |
한편, 러쉬코리아도 한국 화장품 동물실험의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동물실험반대 의지를 표명하고자 지난 11월 16일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제1회 동물실험 반대 엑스포를 개최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와 함께 국내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 제정 촉구를 위한 1만 서명 달성의 쾌거를 이뤄냈다.
또 여성환경연대와 윤리적 소비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담은 O/X 퀴즈도 진행했다. 이밖에 채드윅 송도 국제 학교 어린이의 목소리로 멸종위기 상어와 따뜻한 밍크코트의 차가운 실태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사람과 동물의 조화를 이루는 행복한 세상의 염원을 담은 샌드 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동물실험 반대에 대한 대중의 의지와 윤리소비에 대한 의식이 기대 이상으로 증진된 것을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불필요한 화장품 동물실험이 영원히 사라질 때까지 동물실험 반대 엑스포는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3 러쉬 프라이즈(The 2013 LUSH Prize)와 러쉬코리아가 진행한 제1회 동물실험 반대 엑스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러쉬코리아 웹사이트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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