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채러티 팟 판매금 동물보호단체 전액 기부

2013.12.18 19:59:00

유기견 구조 동물학대 방지 활동 지원

▲ 출시 단계부터 기부를 목적으로 판매된 바디크림, 채러티 팟(우측).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선혜 기자] 영국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는 지난 7월 론칭한 바디크림 채러티 팟(Charity Pot)의 판매금(부가세 제외) 전액인 1077만4087원을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에 기부했다.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채러티 팟(Charity Pot)은 카라(KARA)의 ‘유기견 구조 및 동물 학대 방지 활동’ 기부를 목적으로 판매됐으며 윤리적 소비에 앞장서는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판 행렬을 기록했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공정거래를 통해 얻은 질 좋은 코코아 버터와 신선한 재료들을 듬뿍 담은 채러티 팟(Charity Pot)은 세상이 아름답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보탬이 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체러티 팟은 2007년 영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백만 유로 이상(한화 14억원 이상)이 모금됐고 ‘환경(Environment), 동물(Animals), 사람(People)’을 위한 작지만 진정성 있는 캠페인 활동을 하는 소규모 민간 시설과 비폭력 행동 단체들에게 기부되고 있다.

▲ 카라가 주최한 연말 후원 파티에서 카라 임순례 대표는 러쉬코리아에 감사패를 수여했

다.

한편,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가 주최한 2013 연말 후원 파티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카라와 뜻을 모아 동물들의 권리 보호와 생명 존중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함께 했다.

특히 남다른 동물사랑으로 유명한 이효리, 윤승아, 강풀 작가 등 트렌드 세터들은 스타 애장품 경매 등 후원을 위한 노력에 적극 참여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 카라는 러쉬코리아에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감독이자 카라의 대표인 임순례 감독은 “러쉬는 화장품 동물실험, 멸종위기 상어보호, 유기견 보호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환경과 동물 보호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며 생명을 생각하는 소비문화 형성에 힘썼기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직접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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