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화장품 위해평가 선진화 연구 시행

2014.03.10 13:23:00

3월 13일 연구단 출범식, 비의도적 함유성분 체계적 관리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소비자들이 보다 안전한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화장품 위해평가 선진화 연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진행되며 주요 연구과제는 ▲ 화장품 위해 평가 연구 ▲ 화장품 노출 평가 연구 ▲ 화장품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연구 등이다. 

또 화장품에 사용량이 제한된 성분 159종과 비의도적으로 오염될 수 있는 물질에 대한 위해평가도 시행되며 국제 위해평가 전문기관의 선진화된 기술 교류도 추진된다. 

특히 국내 화장품 사용량 조사와 피부 흡수율 연구 등 국내 실정에 맞는 노출평가도 진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장품 위해평가를 위한 과학적 기반을 구축해 위해성분 뿐 아니라 비의도적으로 함유될 수 있는 성분까지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화장품 안전 사용과 위해평가 기술 선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화장품 유해물질 안전기준(안)과 비의도적으로 함유된 경우의 허용한도 기준(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3월 13일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연구단 출범식을 개최한다. 



신동훈 기자 sinsark@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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