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미주 지역 수출 본격화

2014.03.18 19:50:00

대표 브랜드 버블비, 비즈톡스 25만달러 첫 선적



▲ 미주지역 수출이 확정된 동성제약 화장품 라인.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선혜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지난해 사업제휴를 맺은 미주지역 중견 유통업체 우메켄USA를 통해 25만달러 수출을 시작하며, 미주 지역 수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수출로 거품염모제 버블비와 60초 염모제 오마60 등 동성제약의 강점인 염모제 라인과 헤어트리트먼트 제품, 그리고 봉독을 함유한 트러블 케어 제품 비즈톡스 라인이 미국 로컬 유통에 공급된다. 

동성제약은 지난해 11월 우메켄USA와 사업제휴를 맺고 미국 로컬 시장 진출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 이달초 25만달러 선적을 시작으로 올 한해 10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동성제약과 사업제휴를 맺은 우메켄USA는 2013년 기준 100여개 프리미엄 건강식품과 웰빙 제품들을 미주 지역에 유통하고 있는 기업으로 직영, 대리점 합산 40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 2012년 자회사 우메켄 캐나다를 설립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우메켄USA 수출은 동성제약 제품이 교민 사회가 아닌 미국 로컬 유통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미국 시장 진출을 보다 구체화하고 미국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선혜 기자 ljs-su@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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