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이 지난해 서울 시내 면세점 6곳의 국산품 판매 현황을 집계한 결과 판매 1위 품목이 화장품으로 조사됐다.
현재 외국물품 전체 판매 금액(4월 기준)이 7,068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0% 증가한 반면, 국산품 전체 판매금액은 1,668억 원으로 64%가 증가해 국산품 판매가 확연히 높아진 상황이다. 그 중 화장품 판매액이 1위로 집계돼 작년에 이어 화장품 판매가 면세점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서울 시내 면세점 6곳의 국산품 판매액은 4월까지가 1,668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64% 증가했다. 올해 4월까지 가장 높은 판매액은 기록한 화장품과 식품류는 작년대비 약 2배가 늘었다. 이는 전체 금액 1,668억 원의 83%인 1,385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서울세관은 국풍코리아 협의회를 갖고 국산품에 대한 차별화된 홍보 추진, 우수 중소기업 생산 제품의 면세점 판매 품목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면세점 관계자들도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할 만한 경쟁력 있는 국산품에 대한 입점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기영)은 국산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국산품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민관 합동 협의회(국풍 코리아)를 6월부터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국풍 코리아 협의회는 세관과 시내 면세점, 한국면세점협회, 국산품 공급 업체,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유관 업체 및 기관 관계자 24명으로 구성됐다.
서울세관의 한 관계자는 "협의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은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 고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풍 코리아' 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면세점 국산품 판매 증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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