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우 권익 환경 조성 아낌없는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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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청소년들의 고민을 경청하고 그들의 요구사항을 정책 입안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2014 청소년 희망정책토론회와 청소년의 날 선포식이 5월 16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청소년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씨에이팜이 후원하고 서울시립금천청소년수련관(관장 신순갑)과 청소년희망본부(본부장 박희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정당한 대우와 권익을 보장받고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국가와 민족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앞서 청소년 보호, 문화, 복지, 교육의 4개 분야에 대해 사전토론과 설문조사를 통해 금천구 지역 청소년 관련 시설, 프로그램, 안전 등에 대한 개선 의견을 모았다. 당일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도출된 제안을 6.4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씨에이팜 박희준 대표는 금천구 관내 모범 청소년 10명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총 1000만원을 후원했다.
박 대표는 "오늘 이 자리에서 청소년 여러분이 제안하고 건의한 내용이 지자체와 국가의 정책에 반영되어 청소년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며 "어떠한 가치보다 소중한 청소년들의 미래를 지켜내기 위해서 기성세대가 꾸준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격려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5월 가정의 달에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이 포함되어 있지만 청소년을 위한 날은 아직 없음을 알리고 매년 5월 10일을 '청소년의 날'로 선포하자는 취지로 청소년의 날 제안 퍼포먼스를 열었다.
신동훈 기자 sinsark@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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