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반 화장품 소비세 폐지 추진

2014.07.01 09:31:00

올 하반기 구체적 조정안 나올 예정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중국 정부에서 화장품에 부과하는 30% 소비세를 폐지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한국 기업들의 수출에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6월 30일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화장품의 종류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30%의 소비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화장품 세목을 일반 화장품과 고급 화장품으로 나눠 일반 화장품에는 소비세를 부과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구체적인 조정안은 올해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러우지웨이 재정부장(장관)이 최근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 2013년도 결산 보고를 하는 과정에서 미리 예측됐다. 

이와 관련해 중국 순강 재정부 재정과학연구소 조세정책연구실 주임은 "재정부의 조세 개혁 원칙은 생활필수품이 된 품목을 제외하고 고오염·저효율 제품이나 사치품을 새롭게 포함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법제망은 이번 소비세 조정 소식으로 화장품 기업들에게 호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 내에서 유통되는 화장품에 30%의 소비세가 부과돼 가격이 높게 책정돼 있었다"며 "뷰티에 관심이 있는 화장품 기업과 여성에게 호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훈 기자 sinsark@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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