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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소 - 해외직구 규모 아직 작지만 소비시장 장벽 허물어지고 있다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03-07 16:30:11
  • 조회수 : 2783

해외직구 금액이 2013년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전년대비 111% 증가한 수치로 해외직구가 전체소비재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8%까지 확대되었다. 의류, 건강식품 위주였던 해외직구 품목은 최근 유아용품, 식품, 가전제품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구입지역도 미국에 더해 중국, 독일로 점차 넓어지고 있다. 전문 배송대행업체의 등장, 커뮤니티를 통한 정보 공유의 활성화로 해외직구는 점점 진화하고 있다.

해외직구가 이처럼 빠르게 확산되는 근본적인 원인은 국내 소비시장의 개방도가 낮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의 수입의존도는 OECD 국가 중 11위로 높은 수준이나, 소비의 개방도는 OECD 34개 국 중 29번째에 불과하다. 수입의 대부분이 원자재에 치중되어 있어 소비자가 직접 구입하는 소비재 수입은 미미하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개방도가 낮다는 점이 해외직구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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