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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화장품 시장, 클린뷰티에 주목하라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9-09 14:24:04
  • 조회수 : 1061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9일 발표한 ‘EU 화장품 시장, 클린뷰티에 주목하라’에 따르면, EU의 그린딜 정책으로 화장품의 원료, 제조과정, 포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EU 내 뷰티업계와 소비자들이 사람, 환경, 동물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클린뷰티’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린뷰티는 ▲원료의 윤리적 생산과 유통 ▲천연, 유기농 성분 비율 ▲유해화학성분 최소화 ▲포장의 친환경성과 간소화 ▲제조, 유통 시 탄소배출량 감축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등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화장품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EU 클린뷰티 시장의 특징 중 하나로 클린뷰티 제품군에 특화한 ‘온라인 플랫폼 증가’를 꼽았다. 클린뷰티 특화 플랫폼은 무늬만 탄소중립을 선언한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 기업을 골라내기 위해 클린뷰티 인증 제품과 클린뷰티 입증정보 공개 제품을 선호하며 클린뷰티 관련 자체 기준에 부합하는 상품을 입점시키고 있다.


두 번째 특징은 ‘클린뷰티 인증’이다. 이는 첫 번째 특징과도 관련이 있는데 인증을 받으면 제품 신뢰도 향상, 인지도 제고, 플랫폼 입점 가능성 제고, 판매채널 확보 유리, 기존 친환경 제품과의 차별화 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주요 인증으로는 EU가 부여하는 에코라벨(Ecolabel)을 비롯해 5~6종의 민간기관 인증이 있다.


실제로 EU 뷰티 기업들은 제품원료, 제형 혁신으로 첨가 화학제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배송 시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 부피와 무게를 최소화한 패키징 디자인으로 클린뷰티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패키징 재료로 알루미늄과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거나 플라스틱 프리 패키징에 동참하는 기업, 제품 생산 시 폐기물과 수자원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 기업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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