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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의 코로나19 영향 및 수출회복 전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보고서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0-10-15 10:17:20
  • 조회수 : 1445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최용민)이 국내 수출기업 1,05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10월 15일 발표한 ‘수출기업의 코로나19 영향 및 수출회복 전망’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4분기 이후 교역환경이 가장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으로 ‘아세안’(25.2%)과 ‘중국’(20.0%)을 꼽았다. 두 시장의 교역환경이 악화될 것이라 예상한 응답은 아세안 14.6%, 중국 17.5%로 개선 기대감이 악화 기대감보다 컸다. 반면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등은 개선보다 악화 기대감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출영향은 지난 3월과 비교해 더욱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수출에 영향이 있다는 질문에 지난 3월에는 81.1%가 응답했지만 9월에는 92.1%가 영향이 있다고 응답해 10%포인트 이상이 더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특히 중소기업이 더욱 악화됐는데 9월조사 92.6%가 영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중견기업은 91.4%, 대기업은 89.4%가 영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보고서는 “최근 중국과 아세안의 제조업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기부양을 위한 이들 정부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어 양 시장에 대한 수출기업의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세안은 수출 주력 업종인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가전 등을 비롯해 모든 업종에서 향후 수출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해 4분기 이후 견조한 수출 회복세가 기대된다.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은 섬유, 기계류 등을 중심으로 수출시장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고 EU는 석유제품·가전, 미국은 농수산물·반도체 등의 품목에서 4분기 이후 수출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본격적인 수출 회복시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위기의 일상화·장기화로 인해 응답기업의 27.5%가 2021년 상반기, 41.5%가 2021년 하반기로 예상했다. 다만, 6월 조사에서는 2분기 수출이 1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한 기업이 75.1%에 달했으나 코로나19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력이 높아지면서 9월 조사에서는 하반기 수출이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이 60.7%로 나타나 수출경기 전망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다소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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