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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주, 3분기 엇갈린 실적 전망 속 하락 폭 확대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2.33% 하락 화장품 기업 대부분 약세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3분기 실적 마감을 앞두고 하락 폭을 키웠다. 기업별 실적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화장품주를 조용히 지켜보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2.33%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7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61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가 오른 곳은 디와이디(14.91%), 삐아(7.21%), 세화피앤씨(5.03%), 코스메카코리아(4.20%), 브이티(2.99%), 현대바이오랜드(2.51%), CSA 코스믹(2.15%), 현대퓨처넷(1.85%), 더라미(1.76%), 에이피알(0.67%), 한국화장품(0.09%) 등 일부에 그쳤다.

 

이 가운데 디와이디의 주가가 한 주 동안 15% 가까이 올랐을 뿐 다른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은 크지 않았다.

 

파워풀엑스(-9.86%), 아우딘퓨쳐스(-8.14%), 내츄럴엔도텍(-7.83%), 에이에스텍(-7.73%), 네오팜(-6.54%), 선진뷰티사이언스(-6.51%), 씨티케이(-6.36%), 원익(-6.36%), 씨앤씨인터내셔널(-5.96%), 아모레퍼시픽홀딩스(-5.65%), 에스알바이오텍(-5.17%), 넥스트아이(-5.00%)의 주가는 하락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4.71%), 코리아나(-4.55%), 제이투케이바이오(-4.41%), 달바글로벌(-4.36%), 진코스텍(-4.22%), 바이오비쥬(-3.98%), 콜마홀딩스(-3.90%), LG생활건강(-3.77%), 노드메이슨(-3.70%), 에이블씨엔씨(-3.66%), 제로투세븐(-3.51%), 라파스(-3.45%), 코스맥스(-3.41%), 클리오(-3.25%), 나우코스(-3.24%), 컬러레이(-3.23%), 애경산업(-3.16%), 뷰티스킨(-3.08%), 토니모리(-2.93%), 잇츠한불(-2.79%), 마녀공장(-2.76%), 제닉(-2.66%), 아모레퍼시픽(-2.55%), 한국콜마(-2.38%), 엔에프씨(-2.27%), 오가닉티코스메틱(-2.18%), 이노진(-2.15%), 코디(-2.06%), 한국화장품제조(-2.02%), 잉글우드랩(-1.97%), 현대바이오(-1.62%), 바른손(-1.53%), 셀바이오휴먼텍(-1.49%), 메디앙스(-1.23%), 글로본(-1.06%), 에코글로우(-0.46%), 제이준코스메틱(-0.25%), 본느(-0.24%)도 지난 한 주 주가가 내리막길을 걸었다.

 

국내 화장품 기업 대부분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으나 파워풀엑스의 주가가 10% 가까이 빠졌을 뿐 하락 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단위 : 원, %)

 

 

화장품업종에서 대한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기업별 3분기 실적 전망이 엇갈리며 투자심리가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

 

화장품 대장주로 부상한 에이피알의 경우 3분기에도 변함없는 성장이 예상되나 LG생활건강은 재정비의 시간을 보내면서 3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달바글로벌도 3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는 등 더 큰 도약을 위해 쉬어가는 시기라는 게 증권가의 시선이다.

 

그러나 증권가는 화장품업종에 대한 기대감은 거두지 않고 있다.

 

SK증권은 최근 화장품업종에 대한 ‘매수’ 의견을 전하며 신규 편입했다. 에이피알은 업종 Top pick으로 제시하고,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 한국콜마, 실리콘투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을 보였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우호적인 산업 환경과 K뷰티의 경쟁력이 만나 수요 증가 사이클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K뷰티에 대한 수요 증가와 이를 뒷받침하는 공급 경쟁력을 고려하면 화장품 업종의 투자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K뷰티 수출액은 글로벌 스킨케어·색조 화장품 시장 대비 3.1%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되며, 아직도 침투할 여력이 많이 남았다”면서 “유럽과 미국 메이저 오프라인 리테일 채널 침투는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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