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증시 활황 속에 화장품 기업 주가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피가 39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점을 경신한 가운데 화장품 산업의 업황 개선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65%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7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61곳을 기준으로 했다.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지난 한 주 원익(14.67%), 파워풀엑스(11.49%), 엔에프씨(9.21%), 잉글우드랩(8.72%), 네오팜(8.08%), 진코스텍(7.66%), 삐아(7.35%), 달바글로벌(6.76%), 코스메카코리아(6.76%), 클리오(6.32%), 아이패밀리에스씨(6.04%), 씨티케이(3.92%), 잇츠한불(3.48%), 한국화장품(3.10%), 한국화장품제조(2.69%), 내츄럴엔도텍(2.49%), 코스맥스(2.31%), 글로본(2.26%), 마녀공장(1.79%), 토니모리(1.76%), 한국콜마(1.21%), 에이블씨엔씨(0.99%), LG생활건강(0.89%), 본느(0.86%), 아모레퍼시픽(0.85%), 아우딘퓨쳐스(0.51%), 씨앤씨인터내셔널(0.39%), 에코글로우(0.33%), 코디(0.17%), 바이오비쥬(0.06%) 등의 주가가 올랐다.
넥스트아이(0.00%), 선진뷰티사이언스(0.00%), 오가닉티코스메틱(0.00%)의 주가는 그 사이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에 반해 대표이사 변경 이후 강세를 보였던 CSA 코스믹(-22.39%)은 그동안의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에스알바이오텍(-13.50%), 바른손(-5.33%), 라파스(-4.15%), 노드메이슨(-4.00%), 콜마홀딩스(-3.14%), 제이준코스메틱(-2.93%), 디와이디(-2.92%), 셀바이오휴먼텍(-2.86%), 현대바이오(-2.58%), 브이티(-2.49%), 뷰티스킨(-2.45%), 제로투세븐(-2.21%), 제닉(-2.18%), 메디앙스(-1.57%), 더라미(-1.41%), 아모레퍼시픽홀딩스(-1.18%), 컬러레이(-1.05%), 현대바이오랜드(-0.88%), 코리아나(-0.81%), 에이에스텍(-0.66%), 현대퓨처넷(-0.62%), 세화피앤씨(-0.59%), 나우코스(-0.50%), 에이피알(-0.42%), 제이투케이바이오(-0.33%), 애경산업(-0.07%), 이노진(-0.06%) 등은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단위 : 원, %)

국내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무역갈등 완화와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24일에는 전장 대비 47.67포인트(1.24%) 오른 3,893.23으로 출발해 장중 3,951.07까지 치솟으며 장중과 종가 기준 최고점을 새로 썼다.
코스피가 장중 3,950선을 돌파하면서 ‘사천피’ 달성이 멀지 않았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화장품 업종은 이 같은 역대급 ‘불장’의 수혜를 온전히 누리지는 못하고 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산업의 업황은 개선되고 있지만 관심이 없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0월 1~10일까지 한국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9%로 크게 감소했으나 이는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차이 때문으로, 조업일수를 고려했을 때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17.0%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수출 데이터에서는 미국과 러시아향 수출 회복이 눈에 띄었다.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사 등이 4분기 미국 쇼핑 시즌 대비에 나서면서 조업일수를 고려한 미국향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2%, 전월 대비로는 49.1% 증가했다. 중국향 화장품 수출의 부진과 미국향 수출의 약진에 따라 10월 1~10일 기준 전체 화장품 수출 내 미국향 비중은 26.0%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시장의 우려와 달리 8월을 바닥으로 화장품 수출 데이터가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화장품 산업의 업황은 개선되고 있지만 시장 내 수급 쏠림에 따라 차익실현 니즈가 높아지면서 섹터의 주가 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상반기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던 화장품 섹터에 대한 차익실현 니즈가 높아졌고, 이에 따라 커버리지 모든 기업들의 주가가 부진했다”면서 “향후에도 섹터 순환매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단기에 화장품 섹터로 우호적인 수급이 유입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기업 위주로 바닥잡기 타이밍을 고민해 볼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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