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바이오스펙트럼(주) 생명과학연구소는 페퍼민트(Mentha piperita) 추출물이 각질세포 분화와 세포 간 접합 구조, 염증 및 스트레스 반응 조절을 통해 피부 장벽 강화를 유도하는 다기능적 기전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아시안뷰티화장품학술지(Asian Journal of Beauty and Cosmetology, 2025)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페퍼민트 잎을 70% 에탄올로 추출한 페퍼민트 추출물(Mentha piperita extract, MPE)을 대상으로 인간 각질형성세포(HaCaT)와 면역세포(RAW 264.7)를 활용한 in vitro 실험을 통해 피부 장벽과 연관된 생물학적 활성을 단계적으로 평가했다.
연구 결과, MPE는 각질형성세포에서 involucrin(IVL), keratin 10(KRT10), filaggrin(FLG), transglutaminase 1(TGM1) 등 분화 관련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키고 cornified envelope 형성을 농도 의존적으로 촉진했다. 이는 표피 장벽 형성과 구조적 안정성 강화와 연관된 반응으로 해석된다.
또 claudin3, claudin4, claudin7, occludin, ZO-1 등 타이트 정션 관련 유전자 발현이 증가했으며 특히 claudin-4와 occludin 단백질이 세포 간 접합 부위에서 강화된 형태로 관찰됐다. 이를 통해 세포 간 연결 구조의 치밀성이 향상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면역세포 실험에서 MPE가 LPS로 유도된 prostaglandin E2(PGE2) 생성을 유의하게 감소시켜 염증 반응 조절 가능성을 나타냈다. 피부 장벽 손상과 밀접한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방향의 생물학적 활성이 확인된 것이다.
한편 스트레스 조건 모델에서 11β-hydroxysteroid dehydrogenase type 1(11β-HSD1) 활성 억제와 함께 코르티솔로 지연된 상처 회복이 개선됐다. 이는 스트레스 환경에서 저하될 수 있는 피부 장벽 회복 메커니즘을 보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페퍼민트 추출물이 각질세포 분화에 기반한 장벽 형성, 세포 간 접합을 통한 장벽 연결, 염증과 스트레스 환경에서의 장벽 회복이라는 핵심 축에 동시에 작용할 수 있음을 세포 수준에서 제시한 결과”라며, “외부 자극과 스트레스에 노출된 피부를 위한 다기능 장벽 강화 화장품 원료로 활용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
#코스인 #코스인코리아닷컴 #화장품 #코스메틱 #바이오스펙트럼 #페퍼민트추출물 #MenthaPiperita #Peminto #피부장벽 #장벽강화 #각질세포분화 #타이트정션 #민감피부 #손상피부 #항염 #항스트레스 #화장품원료 #천연원료 #R&D #학술논문 #AJ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