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한국콜마 자회사 연우가 2026년 파리 패키징 위크(Paris Packaging Week)에서 ADF(에어로졸·디스펜싱) 부문 ‘지속가능 혁신상(Sustainable Innovation)’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연우는 해당 대회에서 여섯 차례 수상 기록을 세우며 국내 패키징 업계 최다 수상 사례를 이어갔다.
파리 패키징 위크는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패키징 전문 전시회다. 화장품을 비롯해 향수, 주류, 음료 등 다양한 산업군의 패키징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성과 디자인, 지속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이지 로테이트 에어리스(EZ Rotate Airless)’다. 화장품 내용물을 담는 내부 용기와 외부 용기로 구성된 이중 구조 패키징으로 리필 과정을 직관적으로 단순화한 설계가 특징이다. 상단 헤드를 회전시키면 내부 용기가 분리되는 구조로 기존처럼 각 부품을 개별적으로 해체·교체할 필요가 없다. 외관부터 내부 스프링까지 단일 재질 플라스틱을 적용해 재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해당 제품에는 연우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에어리스(Airless) 펌프’ 기술이 적용됐다. 공기 유입을 차단해 내용물 산화를 방지하고 잔여물 없이 마지막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사용 편의성과 경제성,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어리스 펌프는 현재 연우의 대표 제품군으로 자리 잡았으며 화장품용 디스펜서를 넘어 의약품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연우 관계자는 “대표 기술인 에어리스가 적용된 패키징으로 여섯 차례 수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사용자 편의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강화한 패키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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