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전지적인 ‘나’를 인식하고 싶으면 우선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 자기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나’를 위해 개인적인 ‘나’를 희생해야 하고, 정신적인 삶을 살고 싶다면 자기 생명까지도 버려라.
외적인 사물들과 밖에서 생겨나는 모든 것으로부터 너의 생각을 멀리하라. 계속 생겨나는 형상들이 네 마음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지 못하도록 그것들을 버리려고 노력하라.
너의 그림자는 생겨났다가 사라진다. 그러나 네 안의 영원한 것, 이성적인 것은 잠시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이 영원한 것은 전에도 존재했고, 지금도 존재하며, 앞으로도 존재할, 결코 죽지 않을 인간이다.
-브라만의 가르침
[편집자 주] 톨스토이는 항상 몽당연필과 작은 노트를 지니고 다니면서 순간적인 인상과 생각을 기록했고, 동서고금 성현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내용을 발췌하여 삶의 지침으로 삼았다. 나아가 그것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가 쓴 ‘매일매일 삶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글쓰기’는 1906년 톨스토이의 생각을 덧붙여 ‘독서의 고리’로 출간됐다. 본 원고는 2025년 출간된 《오늘 하루, 톨스토이처럼》에서 옮겼다. (레프 톨스토이 지음/이항재 옮김/ 스토리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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