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하루 전까지 회개하라. 즉, 매일매일 회개하라.
이런 의미로 솔로몬 왕은 이렇게 말했다.
“언제나 깨끗한 옷을 입고 있고, 머리에는 성유를 듬뿍 발라라.”
이 말은 다음의 비유와 비교할 수 있다.
“왕이 신하들을 연회에 초청했지만 연회가 열리는 시간을 말하지 않았다.
사려 깊은 신하들은 궁전에서 연회 준비가 되었으리라고 생각하고 왕이 베푸는 연회에 참석할 채비를 했다.
그러나 어리석은 신하들은 왕이 베푸는 연회에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니 아직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연회에 참석하라는 어명이 떨어졌다. 지혜로운 신하들은 연회복 차림으로 나타났지만,
어리석은 신하들은 몸치장할 시간이 없었다.
왕은 지혜로운 신하들을 보고 기뻐했으나 어리석은 신하들을 보고는 화를 내며 말했다.
"준비된 자들은 자리에 앉아 연회에 참석하고, 준비가 안 된 자들은 서서 구경하도록 하라.’”
-탈무드
[편집자 주] 톨스토이는 항상 몽당연필과 작은 노트를 지니고 다니면서 순간적인 인상과 생각을 기록했고, 동서고금 성현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내용을 발췌하여 삶의 지침으로 삼았다. 나아가 그것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가 쓴 ‘매일매일 삶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글쓰기’는 1906년 톨스토이의 생각을 덧붙여 ‘독서의 고리’로 출간됐다. 본 원고는 2025년 출간된 《오늘 하루, 톨스토이처럼》에서 옮겼다. (레프 톨스토이 지음/이항재 옮김/ 스토리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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