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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코스, 2027 뷰티 트렌드 ‘감각과 과학의 진화’ 제시

‘하우스 오브 인터코스’ 리포트 발표... 감각적 경험·과학적 효능·자기표현 중심 6대 키워드 제시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OEM 기업 인터코스(Intercos) 그룹이 2027년 뷰티 산업의 미래 전망과 트렌드를 제시하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 리포트 ‘하우스 오브 인터코스(House of Intercos)’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우스 오브 인터코스’는 인터코스 그룹이 향후 2년간의 글로벌 뷰티 산업 흐름을 전망·분석하는 연간 정기 보고서다. 인터코스는 자사의 문화와 창의성, 노하우, 구성원들의 공동된 열정을 상징하는 공간인 ‘하우스’를 통해 현대 소비자의 다층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재해석했다.

 

인터코스는 2027년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 메이드 투 크레이브(Made to Crave) ▲ 부두아(Boudoir) ▲ 맥스드 업(Maxxed Up) ▲ 붐붐(Boom Boom) ▲ 위스퍼(Whisper) ▲ 가든 오브 언씬(Garden of the Unseen) 등 6가지 키워드로 정의했다. 각 키워드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감각적 경험, 개인화, 내면 지향성 등 변화하는 소비자 욕망과 문화적 흐름을 반영한 차세대 뷰티 시장의 방향성을 담았다.

 

‘메이드 투 크레이브’는 일상 속 작은 즐거움과 감각적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흐름에서 출발한다. 최근 럭셔리 브랜드들이 디저트 카페를 선보이는 등 음식이 접근하기 쉬운 새로운 형태의 럭셔리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뷰티 업계도 젤리, 무스, 마시멜로 등을 연상시키는 질감과 부드러운 파스텔 톤 컬러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3초 안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시각적 즐거움과 촉각적 경험, 감성적 공명을 함께 설계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부두아’는 집 안의 사적인 휴식 공간에서 영감을 얻어 편안함을 새로운 럭셔리로 해석한다. 사적인 공간에서의 휴식과 재충전이 중요한 자기 돌봄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뷰티 역시 ‘나를 돌보는 의식’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선명하게 빛나는 광채보다 부드럽게 퍼지는 새틴 광, 캐시미어 같은 촉감, 수분감을 중심으로 편안함과 웰니스, 우아함이 결합된 스킨케어 방향이 부상하고 있다.

 

‘맥스드 업’은 기술과 과학을 통해 외모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소비자 열망을 반영한다.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운 표현을 넘어 강렬한 컨투어링으로 인상을 바꾸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스킨케어는 NAD+, PDRN, 콜라겐 등 고기능 성분을 통해 세포 수준의 개선을 추구한다. 바디케어 역시 몸을 하나의 구조로 인식해 라인을 다듬고 조각하는 적극적인 관리 영역으로 확대되며 뷰티가 과학적 정교함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붐붐’은 댄디즘과 화려한 장식미, 주얼리를 겹쳐 착용하듯 정교하게 레이어링하는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키워드다. 80년대 특유의 대담한 스타일과 장인정신이 다시 주목받으며 뷰티 영역에서도 절제미를 넘어 화려하고 과감한 표현이 부상하고 있다. 블러셔를 겹쳐 바르는 ‘블러시 듀오’, 고광택 글로스, 펄과 메탈릭 피니시 등 제품 자체가 기능을 넘어 소장 가치 있는 오브제로 확장되는 흐름도 포함된다.

 

‘위스퍼’는 디지털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움과 고요함 속에서 내면의 안정을 찾는 흐름에 주목한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경계가 흐려진 하이브리드 스킨케어가 대표적이며 공기처럼 가벼운 텍스처와 물빛처럼 은은한 광택, 얇게 밀착되는 틴트 제형 등이 강조된다. 이는 피부 본연의 건강과 안정감을 중시하는 뷰티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마지막 키워드인 ‘가든 오브 언씬’은 감정과 개성을 색으로 표현하는 컬러 컬렉션이다. 인터코스는 보이지 않는 정원에서 피어나는 꽃잎의 색과 생동감을 담은 컬러 팔레트를 통해 새로운 감정의 스토리텔링을 제안한다. 이는 단순한 컬러 트렌드를 넘어 자연에 기반한 창의성과 자기표현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개념이다.

 

인터코스코리아는 이번 글로벌 트렌드 전망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을 중심으로 국내외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인터코스코리아는 2014년 설립된 인터코스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오산 뷰티 허브에서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잇는 핵심 거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안나 다토(Anna Dato) 인터코스 그룹 글로벌 전략 마케팅 총괄은 “‘하우스 오브 인터코스’는 인터코스의 창의적 혁신과 미학, 창작 체계를 하나의 ‘하우스’로 풀어낸 개념으로 인터코스의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상징적인 장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된 세계관 속에서 강렬한 컬러와 피니시, 돋보이는 특수 효과, 과감하고 혁신적인 패키징을 앞세운 제품들을 선보인다”며, “이번 리포트는 역대 가장 다양한 제품과 제형을 한데 모아 글로벌 각 시장의 트렌드 대응력과 창의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인터코스코리아는 이번 리포트에 담긴 핵심 트렌드의 비즈니스 적용과 제품 구현 전략을 제안하는 주요 고객사 대상 설명회를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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