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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시

[6월 1주 화장품 주가] 미국 추가관세 리스크로 혼조... 제닉, 5월에 1분기 실적 추월, 주가 홀로 상승

반도체 블랙홀로 급등락 장세 속 수출 호재에도 불구하고 화장품업종 소폭 하락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5월 화장품 수출이 11.8억달러로 7개월 연속 상승, 역대 5월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화장품 업종 주가는 반도체 블랙홀로 지지부진을 면치 못했다. 코스인 선정 27개 기업 가운데 제닉 등 3개 기업만 주가가 올랐다. 

 

제닉은 지난 5월 28일 17.69% 오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고, 한 주간 업종 부진 속에도 유일하게 주가가 올랐다. 이에 대해 하나증권은 “글로벌 하이드로겔 마스크 수요 증가의 최대 수혜 기업”이라며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이드로겔 마스크 글로벌 수요는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 1분기 마스크팩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고 2분기 수출은 70%를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드로겔 마스크를 제대로 만들 수 있는 화장품 ODM 업체는 국내에서 5~6개에 불과하며, 가장 높은 수익성으로 가장 많이 만들 수 있는 회사가 제닉이다”라고 평가했다. 

 

제닉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94억원(+65%)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박 연구원은 “밀려드는 주문에 초과근무가 상당히 많았고 H사 신제품 초반 수율이 올라오지 않아 원가율은 81%까지 상승해, 전년도 평균 원가율 71%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분기 들어 수율이 잡혔고, 생산라인을 1분기 8개 → 2분기 11개로 늘리면서 인건비 부담 완화됐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1% 성장한 396억원, 영업이익은 76억원(YoY 39%, OPM 19.2%)에 이를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미 5월에 1분기 실적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며 “연간 매출액은 ‘26년 1345억원, ’27년 1841억원, 영업이익은 242억원, 3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PER 7.1배로 ▲ 급격한 글로벌 수요 확대와 ▲ 하이드로겔 전문 ODM 업체로서 높은 기술 진입 장벽, ▲ 경쟁업체 대비 우월한 수익 구조 등을 감안하면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한편 6월 첫째 주 주식시장은 미국발 추가 관세 리스크(강제노동 생산제품 수입금지 관련 301조 조사결과로 한국 12.5% 차등 관세 부과 제안)로 출렁거렸다. (관련기사:   https://cosinkorea.com/news/article.html?no=57589 )

 

화장품 업종은 수출 호조와 관세 우려가 교차되며 기업별로 주가가 차별화 양상을 보였다.  CJ올리브영이 LA 패서디나 1호점 진출 소식이 눈에 띄었다. 

 

화장품 기업들도 기존 단순 기초 케어를 넘어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헤어 롱제비티(모발 장수)', '인간형 콜라겐', '바이오 기반 제품 보호제(1,2-헵탄다이올)' 등 고기능성 신소재와 다학제 융합 연구를 앞세운 테크 기반 뷰티가 업계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됐다.(코스인 ‘기능성화장품 R&D 이노베이션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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