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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 화장품 R&D ‘바이오 액티브’ 전환 주목

독자 바이오 플랫폼·피부 전달 기술 부상, 세포 메커니즘 기반 고기능성 원료 경쟁 확대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R&D) 경쟁이 합성 성분과 단순 천연 추출물 중심에서 생명공학 기반 바이오 액티브(Bio-active) 원료로 이동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최근 화장품 R&D 시장에서 세포 수준의 피부 재생 신호, 성분 안정성, 피부 전달률을 높이는 독자 바이오 플랫폼 기술이 차세대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뷰티 학계와 산업계는 피부 표면의 일시적 보습을 넘어 세포 수준에서 피부 자생력을 유도하고 재생 신호를 활성화하는 생체 분자 메커니즘 연구에 주목하고 있다. 유효 성분을 단순히 배합하는 단계를 넘어 성분의 활성도와 안정성, 피부 도달률을 높이는 기술이 고부가가치 화장품 개발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변화는 기업별 독자 바이오 플랫폼 기술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화장품 시장은 1세대 스킨부스터 유효 성분에 주목하던 흐름을 넘어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유효 성분의 활성도를 높이고 피부 전달 효율을 끌어올리는 차세대 바이오 액티브 원료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다.

 

선도 기업들은 독자적인 바이오 메커니즘 기술을 앞세워 R&D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녹차 유산균 유래 엑소좀 기술과 특허 효능 성분 연구를 기반으로 바이오 스킨케어 시장을 넓히고 있으며 차세대 바이오 뷰티 기업들은 유효 성분의 반감기를 늘리는 AUT(Anti Ubiquitination Technology) 기술, 활성 물질의 안정성과 피부 투과율을 높이는 BMTS(Biological Materials Transdermal System) 기술 등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바이오 성분은 분자 구조적 한계로 피부 투과율이 낮거나 외부 환경에 의해 쉽게 변성돼 제형 내 효능 발휘가 어렵다는 과제가 있었다. 반면 최근 주목받는 바이오 테크놀로지는 분자 구조를 정밀하게 제어하고 세포 내 흡수 메커니즘을 개선해 유효 성분의 안정성과 피부 도달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이는 세포 재생과 피부 장벽 강화 신호를 자극하는 원료 개발 흐름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비건(Vegan)과 클린뷰티 흐름도 바이오 액티브 원료 개발을 고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안전성과 윤리성, 고기능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시장 기준이 높아지면서 정밀 공정을 거친 고기능성 단백질과 액티브 원료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이들 원료는 유해 불순물 리스크를 낮추고 민감성 피부 적용 가능성까지 고려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피부 생태계 자체를 복원하는 상호보완적 시너지 연구로도 확장되고 있다.

 

소비자와 업계 전문가들의 기준도 성분명 중심에서 과학적 메커니즘과 임상 데이터를 확인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R&D 단계에서 차별화된 원천 기술력과 검증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브랜드 신뢰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으며 자체 바이오 플랫폼 구축과 공학적 원천 기술 선점을 위한 R&D 투자도 확대되는 추세다.

 

업계 연구 관계자는 “과거의 기능성 화장품 R&D가 성분의 배합과 제형화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독자 기술을 통해 원료 자체의 활성도와 전달력을 분자 수준에서 제어하는 생명공학의 시대”라며, “세포 메커니즘을 제어하는 독자적인 바이오 액티브 원료 플랫폼 기술을 선점하는 여부가 향후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R&D 경쟁력을 가르는 결정적인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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