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한국콜마 자회사인 화장품 패키징 제조기업 연우가 지난 21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대강당에서 ‘연우 패키징 서밋(Yonwoo Packaging Summit) : 패키징 메가트렌드 및 글로벌 품질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화장품 업계 최초로 패키징 트렌드와 품질 전략을 주제로 마련된 대규모 행사다.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사를 비롯해 ODM·OEM 기업, 뷰티 B2B 플랫폼, 패키징·원재료사 등 100개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우는 2024년 서울 성수동 쇼룸 ‘연우 성수’를 개소한 이후 매월 ‘PTR(Packaging Trend Report) 브리핑 데이’를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열린 행사에서 신제품 출시 동향과 미래 트렌드를 제시해 실무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세미나로 확대했다.
이날 세미나는 올해 화장품 패키징 트렌드를 짚어보고 유럽연합(EU)의 포장재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시행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우는 유럽 수출용 패키징 기준과 품질 가이드를 공유하며 참여사에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PPWR은 오는 8월 12일부터 EU 27개 회원국에 직접 적용되는 포장재 규정이다. 재활용이 용이한 패키징 설계와 재생원료 사용 확대 등을 핵심으로 하며 오는 2030년부터는 EU 역내에서 유통되는 포장재가 재활용성 기준을 충족하도록 하는 등 관련 규제가 단계적으로 강화될 예정이다.
행사는 박상용 연우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 전항일 크레이버 대표이사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 2026 뷰티 패키징 트렌드 분석과 전망 ▲ PPWR 시행에 따른 리스크와 대응 전략 ▲ 글로벌 뷰티 시장에 대응하는 연우의 품질 경쟁력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연우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패키징 트렌드와 품질 가이드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고객사와의 상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콜마와의 연계 활동도 확대해 디자인과 제형, 패키지 개발 간 시너지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연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연우의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제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연우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신뢰를 강화하고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연우는 지난 1983년 설립된 화장품 종합 포장재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화장품용 디스펜서 펌프를 생산했으며 ‘에어리스 펌프’를 최초로 상용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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