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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코트라, 동남아 소비재‧할랄시장 겨냥 디지털마케팅 패키지 제공

2026 수출시장 확장하기 온라인 통합 사절단에 160개사 참가... 7억 인구 글로벌사우스 핵심시장 인니 할랄 의무화에 선제 대응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트라는 권역별 수출희망 기업을 디지털 방식으로 종합 지원하는 「2026 수출시장 확장하기–동남아 편」사업을 7~8월 중 진행된다고 밝혔다. 

 

「수출시장 확장하기」사업은 타깃 권역별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웨비나·1:1 B2B 온라인 수출상담회·AI무역지원센터 후속 지원까지 디지털 해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묶어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상반기 대통령의 필리핀·싱가포르·베트남 순방을 계기로 확대된 동남아 주요국과 경협 기류 및 K-소비재 관심을 실제 수출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올해 상반기 대(對) 아세안 소비재 수출실적은 화장품(16%), 생활유아용품(13%) 등 주요 품목이 고루 증가하며 전년 대비 8% 늘어난 32억 달러를 기록했다.

 

코트라는 참가기업의 동남아 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수출 상담 성과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디지털마케팅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화상상담 전 동남아 지역별 현안 및 현지 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웨비나 방식의 사전간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전국 20개소에 소재한 AI무역지원센터를 활용해 제품 촬영 및 디지털마케팅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참가기업 제품을 buyKOREA 온라인전시관에 입점시켜 해외 바이어 대상 상시 디지털마케팅을 추진한다.

 

아울러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 11개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유망 바이어를 발굴하고, 1:1 화상상담을 지원한다. 상담 전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코트라의 수출 시장 분석 보고서를 제공해 해외 시장동향 파악 및 진출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 상담 후에도 이메일 교신 지원, 샘플 대리전달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코트라는 또한 이번 온라인 사절단 사업을 통해 동남아의 2억 7천만 명의 무슬림 소비자를 겨냥한 할랄시장 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중동 지역 정세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동남아 무슬림 시장이 중동을 보완할 새로운 할랄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25년 국가별 이슬람경제 생태계 지표(GIEI) 기준 81개국 중 각각 1위와 3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인도네시아는 연간 약 1,840억 달러 규모의 무슬림 소비시장을 보유해 세계 무슬림 소비의 11.3%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자료 : DinarStandard의 「State of the Global Islamic Economy 2024-25」)

 

인도네시아 유통망 바이어 A는 “할랄 인증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인증을 획득한 제품 위주로 수입하고 있다”며 “현지에서 K-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워낙 높은 만큼, 할랄 인증을 갖춘 한국 기업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본경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동남아 시장은 K-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높을 뿐 아니라 할랄시장 등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전략시장”이라며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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