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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주 화장품 주가] 화장품업종 전 기업 주가 상승... 두 자릿수 상승률 14개

브랜드사- 영업비용 증가 부담, ODM- 규모의 경제의 수주 플로우 유지가 하반기 실적 관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8월 첫째 주 화장품업종의 23개 기업이 상승 마감했다.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은 제닉(+26.2%) 코스메카코리아(+20.8%) LG생활건강(+17.6%)을 비롯 14개 기업이 두 자릿수 증가했다. 나머지 9개 기업도 주간 증가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5.10% 하락했다. 반도체 및 대형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및 가격 조정 장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10.98% 상승했다. 중소형 성장주 중심의 반발 매수세 유입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화장품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며 업종의 상승 분위기를 이끌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매출 1조 2,543억원, +14.6% 영업익 1,228억원 +53.3%로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미주 매출이 중국 매출을 뛰어넘으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으며, 유럽·미주의 실적 상승이 크게 기여했다. 3분기도 북미 오프라인 채널 확대 본격화와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에 견조한 마진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에이피알도 2분기 매출 7,675억원, 영업익 1,906억원으로 134% 135% 각각 증가했다. 화장품-뷰티 부문의 글로벌 성장세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자평이다. 

 

화장품의 2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다. 증권사들은 화장품업종에 대해 하반기 수출 수요 지속, 카테고리 확장, 수익성 개선이라는 변화가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증권은 ▲ 브랜드사는 카테고리 및 지역 확장을 통해 매출을 늘리되 영업비용 부담 감내 여력이 있는지 ▲ ODM사들은 규모의 경제가 나올 수 있는 수주 플로우를 유지해내는지가 관건 이라고 내다봤다. 

 

또 유망 종목으로 브랜드사에서는 에이피알·아모레퍼시픽·달바글로벌을, ODM 기업에서는 한국콜마·코스메카코리아를 주요 선호주로 제시했다. 에이피알은 매출 성장과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가장 뛰어나며, 한국콜마는 한국법인 위주 수주 호조와 미국법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예상이다.

 

다만 리스크 요인으로 △ 중동 지정학 리스크에 따른 물류비·원재료 가격 상승 △ 인디뷰티 시장 내 경쟁 심화 △ 특정 hero SKU 의존도 등을 꼽았다.  

 

한편 △ 코스메카코리아 8월 10일 △ 한국콜마 8월 12일 △ 클리오 8월 13일 등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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