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아름다운 본성은 자기를 적대시하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능력이다.
이 사랑은 모든 사람이 형제이며, 자신의 의지에 반해 죄를 짓고 모욕하는 자와
모욕당하는 자는 같은 종말을 맞이한다는 사실을 그에게 일깨워준다.
무엇보다 모욕은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없다.
사람만이 자기 영혼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여라.’”
-마태복음 5장 44절
[편집자 주] 톨스토이는 항상 몽당연필과 작은 노트를 지니고 다니면서 순간적인 인상과 생각을 기록했고, 동서고금 성현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내용을 발췌하여 삶의 지침으로 삼았다. 나아가 그것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가 쓴 ‘매일매일 삶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글쓰기’는 1906년 톨스토이의 생각을 덧붙여 ‘독서의 고리’로 출간됐다. 본 원고는 2025년 출간된 《오늘 하루, 톨스토이처럼》에서 옮겼다. (레프 톨스토이 지음/이항재 옮김/ 스토리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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