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약 970개 기업이 참가하고 4만7,000명의 전문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는 ‘인터팩 차이나 2026(interpack China 2026)’이 오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린다고 공식 한국대표부인 라인메쎄가 20일 밝혔다.
라인메쎄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상하이 월드 오브 패키징(Shanghai World of Packaging·swop)’에는 13개국 950개 기업이 참가하고 122개국에서 4만3,090명의 전문 참관객이 방문했다. 전시 규모는 7만㎡였으며 방문객 수는 전년보다 약 30% 증가했다.
swop은 올해부터 인터팩 차이나로 명칭을 변경해 처음 개최된다. 지난 10년간 interpack alliance의 일원으로 성장해 온 전시회는 세계 최대 포장 전시회 interpack의 글로벌 브랜드와 국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아시아 포장산업 비즈니스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
글로벌 포장산업은 공급망 재편과 생산비 상승, 환경규제 강화, 소비자 요구의 세분화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 포장·포장폐기물규정(PPWR)과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시행에 대응해 제품 설계 단계부터 재활용성과 자원 효율성을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인터팩 차이나 2026은 PPWR·EPR 대응을 비롯해 넷제로·저탄소 패키징, 경량화·재활용 설계, 종이 기반 고차단성 패키징, 친환경·혁신 소재를 주요 의제로 다룬다. 지속가능성과 제품 보호 성능, 생산 효율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소재와 제조 솔루션도 소개한다.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산 혁신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AI 기반 패키지 디자인과 스마트·자동화 생산, 다품종 소량생산에 대응하는 유연생산 시스템, 스마트 라벨과 인터랙티브 패키징 등 포장산업의 디지털 전환 기술을 공개한다.
인터팩 차이나는 중국·아시아 시장의 기술 개발 방향과 공급망 변화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현지에서 상용화된 제조기술과 소재 솔루션을 비교하고 새로운 공급처와 제조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다. 라인메쎄는 중국·아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에도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전시 품목은 식품·음료와 제약·화장품 가공·포장기계부터 비식품 소비재·산업재 포장기계, 플라스틱·종이 포장용기 생산설비, 포장재 생산·가공기계, 포장재·포장용기와 원재료, 인쇄·라벨, 가공·포장 부품, 스마트 패키징·자동화, 물류 포장, 패키지 디자인과 관련 서비스까지 포장산업 전 분야를 아우른다.
W2홀에는 스마트 패키징 기계와 관련 기술을 소개하는 ‘Intelligent Packaging Zone’과 친환경 포장재·패키징 제품을 선보이는 ‘GREEN POWER Zone’이 마련된다. W1홀 ‘Packaging Products & Materials Hall’에서는 혁신 포장제품과 소재 솔루션을 소개한다.
기존 ‘SAVE FOOD Forum’은 올해 ‘interpack SPOTLIGHT Forum’으로 개편된다. 포럼은 11월 16일 W1홀에서 열리며 식품 포장 기술과 포장산업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라인메쎄는 유관 협·단체가 5개사 이상이 참여하는 총 10명 이상의 참관단을 구성하면 기업별 최대 2명의 의사결정권자에게 호텔·셔틀 지원금과 VIP 라운지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참관단 신청 마감일은 10월 19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한국대표부 라인메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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