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코스맥스가 현대홈쇼핑과 맞춤형 뷰티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코스맥스의 맞춤형 뷰티 플랫폼 ‘바이닉(BYNIQ)’을 활용해 올해 말까지 고기능성 기초 화장품 2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코스맥스가 지난 3년간 확보한 200만건 이상의 맞춤형 화장품 문진 데이터와 AI 처방 기술을 바탕으로 초개인화 뷰티 서비스를 확대한다.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와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홈쇼핑의 오프라인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의 NPB(공동 개발 단독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초개인화 맞춤형 화장품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스맥스는 글로벌 화장품 ODM 사업에서 쌓은 연구개발 역량과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적용한 단독 상품의 제조와 생산을 맡는다. 현대홈쇼핑은 상품 기획과 디자인, 유통, 마케팅을 담당한다.
공동 개발에 활용하는 바이닉은 개인별 피부 고민을 진단하고 적합한 성분을 조합하는 맞춤형 뷰티 플랫폼이다. 코스맥스는 지난 3년간 축적한 문진 데이터를 활용해 AI 처방 경쟁력을 높여 왔으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플랫폼의 접근성과 확장성도 강화하고 있다.
양사는 바이닉의 처방 알고리즘을 적용한 고기능성 기초 화장품 2종을 먼저 선보인 뒤 맞춤형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코아시스의 단독 상품 라인 ‘온리 코아시스(Only Coasis)’를 통해 전 지점에서 먼저 판매한다. 이후 TV 라이브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등 현대홈쇼핑의 온·오프라인 채널로 판매처를 넓힐 계획이다.
코아시스 오프라인 매장에는 바이닉 플랫폼을 연계해 소비자가 자신의 피부 고민에 맞는 맞춤형 뷰티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양사는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매장에서 확보한 소비자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AI 처방 알고리즘 고도화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해외 시장에서도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일본 미용 전문 상사 후지신(FUJISHIN)과 합작법인 트라이넥스(TRINEX)를 설립했으며 앞으로 미국과 이탈리아 등으로 사업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현대홈쇼핑에게는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고 코스맥스에게는 맞춤형 뷰티 플랫폼 생태계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장과 기술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양사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파트너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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