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상 시험 결과, 올레오좀-FGF-2가 28일 만에 모발 밀도를 개선하는 것을 입증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프랑스 생명공학 기업 코어 바이오제네시스(Core Biogenesis)의 올레오좀-FGF-2 기반 두피 활성 성분 ‘Peaureva™’를 2% 적용한 두피 세럼이 사용 28일 만에 시험 시작 전보다 모발 밀도를 33.6%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성장기·휴지기 비율의 평균 변화율은 14.0%, 모간 두께는 5.0% 증가했다. 플라세보 두피 세럼과 비교해 모발 밀도와 성장기·휴지기 비율, 모간 두께 등 주요 모발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확인됐다.
여성의 모발 가늘어짐은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호르몬 변화와 갑상선 불균형, 출산, 만성 스트레스, 염증, 두피 노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원문에 인용된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상 여성의 절반 이상이 탈모와 모발 가늘어짐을 경험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해당 비율도 확대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진은 모발 가늘어짐과 두피 노화에 영향을 주는 생물학적 요인을 모발 주기 조절 이상과 진피 유두 신호 전달 감소, 미세혈관 변화, 모발 섬유의 구조적 약화, 두피 장벽 환경 악화 등 5가지로 구분했다. 이들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성장기가 짧아지고 모낭의 생산성과 모발 굵기가 감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어 바이오제네시스는 이러한 5가지 메커니즘을 표적으로 올레오좀 전달 방식의 FGF-2 활성 성분 Peaureva™를 개발했다. FGF-2는 조직 재생과 모낭 생리학에 관여하는 섬유아세포 성장 인자 단백질이다.
Peaureva™는 FGF-2를 양구슬냉이(Camelina sativa) 씨앗에서 유래한 올레오좀에 융합한 구조다. 올레오좀은 트리글리세라이드 오일 핵을 인지질과 단백질 막이 둘러싼 식물 종자 내 소기관으로 융합된 단백질을 보호하고 두피 장벽과의 호환성을 확보하는 전달체 역할을 한다.
연구진에 따르면 FGF-2는 진피 유두 세포와 각질형성세포에 존재하는 섬유아세포 성장 인자 수용체(FGFR)와 상호작용해 세포 증식과 세포외 물질 생성을 조절한다. 모낭 주변의 혈관 신생과 모발 기질 내 각질형성세포 활성화에도 관여해 모발이 성장기 상태를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코어 바이오제네시스는 자사의 전식물 바이오팩토리 기술을 통해 식물 종자 올레오좀에 융합된 성장 인자를 생산했다. 연구진은 이 전달 방식이 성장 인자의 안정성을 8~10배 강화하고 피부 침투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휴지기 탈모로 인한 모발 손실을 보이는 여성 40명을 대상으로 84일간 무작위 이중 눈가림 플라세보 대조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참가자 20명은 Peaureva™ 2%를 함유한 두피 세럼을, 나머지 20명은 플라세보 두피 세럼을 매일 아침과 저녁 두 차례 사용했다.
평가는 시험 시작 전과 제품 사용 28일, 56일, 84일 후에 진행했다. C-CUBE Pixience를 이용해 성장기·휴지기 비율과 모발 밀도, 모발 굵기를 측정했으며 피부 수분 함량과 경피 수분 손실량(TEWL), 피지 수준, 임상 사진과 참가자 설문 결과도 분석했다.
모발 밀도는 Peaureva™ 두피 세럼 사용 28일 후 시험 시작 전보다 33.6% 증가했다. 56일과 84일 후에도 각각 32.7%, 33.5% 증가해 초기 변화가 시험 종료 시점까지 유지됐다.
플라세보 두피 세럼 사용군은 28일 후 7.0%, 56일 후 6.5%, 84일 후 7.2% 증가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는 확인되지 않았다. Peaureva™ 두피 세럼 사용군의 모발 밀도 변화는 모든 측정 시점에서 p<0.0001로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냈다.
그림 모발 밀도(cm²)의 평균 변화율(%) – Peaureva™ 두피 세럼 대 플라세보 두피 세럼 (T28 대 T0, T56 대 T0, T84 대 T0) 출처 : Core Biogenesis

성장기·휴지기 비율도 Peaureva™ 두피 세럼 사용군에서 지속적인 변화를 보였다. 시험 시작 전과 비교한 평균 변화율은 28일 후 14.0%, 56일 후 15.4%, 84일 후 17.0%로 시험 기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했다.
플라세보 사용군은 28일 후 5.2%, 56일 후 2.9%의 변화를 보였으며 84일 후에는 2.6% 감소했다. Peaureva™ 사용군은 28일과 56일, 84일의 모든 측정 시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
모간 두께는 Peaureva™ 두피 세럼 사용 28일 후 5.0%, 56일 후 8.2%, 84일 후 10.6% 증가했다. 플라세보 사용군은 같은 시점에 각각 0.9%, 1.7%, 1.6% 감소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정해진 두피 부위를 촬영해 제품 사용 전과 84일 후의 모발 밀도 변화도 비교했다. 임상 사진에서는 Peaureva™ 두피 세럼 사용 이후 정수리 부위의 모발 분포와 두피 노출 상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림 모발 밀도 사진 – Peaureva™ 두피 세럼 (T0 대 T84)

참가자 설문에서도 Peaureva™ 사용군의 긍정적인 응답 비율이 플라세보 사용군을 앞섰다. Peaureva™ 사용군의 100%가 다른 사람에게 제품을 추천하겠다고 답했으며 95%는 탈모 감소에 도움이 되고 모발이 더 건강하고 튼튼해진 느낌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전반적인 두피 편안함이 개선됐다는 응답은 85%였다.
플라세보 사용군에서는 제품을 추천하겠다는 응답이 30%로 나타났다. 탈모 감소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45%, 모발이 건강하고 튼튼해진 느낌을 받았다는 응답은 40%였다.
이번 연구는 FGF-2를 식물 유래 올레오좀에 융합한 전달 기술을 두피 세럼에 적용해 모발 밀도와 성장 주기, 모간 두께를 함께 관리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Peaureva™ 2% 함유 제형이 28일 만에 주요 지표의 변화를 나타내고 해당 효과를 84일까지 유지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Peaureva™의 5가지 모발 건강 작용 메커니즘과 임상시험 설계, 측정 방법, 모발 밀도·성장기와 휴지기 비율·모간 두께의 통계적 유의성, 참가자 설문에 관한 세부 내용은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6년 8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 정보
게재 :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제136호 2026년 8월호
분류·페이지 : 퍼스널케어 | 헤어케어, 42~47쪽
국문 제목 : 임상 시험 결과, 올레오좀-FGF-2가 28일 만에 모발 밀도를 개선하는 것을 입증
영문 제목 : Clinical Trial Validates Oleosome-FGF-2 Improves Hair Density in 28 Days
저자 : Erin Schmidt, Tony Abboud
소속 : Core Biogenesis
CJK 2026년 8월호 : https://cosinkorea.com/news/article.html?no=57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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