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6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 ‘제17회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 결선과 시상식을 개최하고 숙명여자대학교 피피피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는 ‘뉴뷰티(New Beauty)’ 비전을 이끌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1,101개팀이 지원했으며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10개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지난 4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해 4~5월 팀 구성과 제안서 작성을 진행했으며 6~7월 온라인 본선 과제 발표를 거쳤다. 결선 진출팀은 지난 26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최종 과제를 발표했다.
올해는 기존 한국·미국·일본에 싱가포르와 영국이 새롭게 추가돼 참가 대상 국가가 5개국으로 확대됐다. 해당 국가에 있는 4년제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이 3명씩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국가별로 심사했던 기존 방식도 통합 심사 방식으로 변경해 각국 대학생들이 같은 무대에서 경쟁하도록 했다.
공모전 과제는 ‘Connect Your Vibe - Co-creating Our Brand Universe’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라네즈와 이니스프리, 에뛰드, 코스알엑스 가운데 1개 브랜드를 선택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대학생 팬덤과 함께 로컬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제안했다.
각 팀은 자국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브랜드별 로컬 마케팅 방안을 발표했다. 브랜드 팬덤과 지역 커뮤니티를 연결해 아모레퍼시픽의 뉴뷰티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전략도 제시했다.
결선 심사 결과 에뛰드 브랜드 과제를 수행한 숙명여자대학교 피피피팀이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와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 연합 333팀, 일본 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교 Playitラボ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미국 뉴욕주립 패션공과대학교 The Wonder Triad팀과 한국 이화여자대학교·숙명여자대학교 연합 펩스나잇팀, 싱가포르경영대학교 Summer Series팀에 돌아갔다.
대상팀에는 1,000만 원을 수여했다. 최우수상 2개팀에는 각각 500만 원, 우수상 3개팀에는 각각 3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해외 결선 진출팀에는 한국에서 열린 결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한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결선 진출자들이 회사와 글로벌 뷰티 산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약 1주일간 서울 용산 본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본사 투어와 글로벌 전략 세션, 현직 브랜드 마케터 멘토링을 진행하고 브랜드 실무자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시장의 브랜드 성장 전략과 마케팅 실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결선 진출자들은 북촌 설화수의 집과 오설록 플래그십 스토어, 아모레 성수도 방문해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와 K-뷰티 문화를 경험했다.
채용과 연계한 혜택도 제공한다. 결선 진출자는 아모레퍼시픽 본사 일반직 신입사원 채용에 지원할 때 서류 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해외 법인 채용 지원 때 가산점도 받을 수 있다.
심혜영 아모레퍼시픽 인사조직실 부사장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는 글로벌 뷰티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참가 국가를 지속 확대해 다양한 국가의 우수 인재가 모이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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