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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식약처, 2027년 예산안 8,829억원 편성... 화장품 안전관리에 84억원 배정

신규 원료의 독성 평가 및 결과 정보 제공, 위탁실험실 운영 등 화장품 안전성 평가에 필요한 자료 마련에 사용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식약처는 2027년도 예산안으로 전년 보다 6.1% 증가한 8,829억원을 편성했다고 9월 1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26년 예산(8,320억원) 대비 509억원이 증가했다. 예산안은 ① 안심 먹거리,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2,044억원 ② 식의약 안전 시스템 디지털·인공지능 전환 및 고도화 708억원 ③ K-식의약 성장 견인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1,752억원 ④ 모두가 누리는 식의약 안심일상 2,141억원 등이 각각 배정됐다. 

 

이 가운데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에 올해(50억원)보다 크게 증가한 84억원을 배정했다. ’28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 예정인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 신규 원료의 독성평가 및 결과 정보 제공 ▲ 업계 수요를 반영한 위탁실험실 운영 등을 통해 안전성 평가에 필요한 자료 마련을 지원하는 목적이다.  

 

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할랄 인증기관 운영에 신규로 20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K-푸드의 이슬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중소·영세 식품업체에 할랄 인증 컨설팅을 제공하고, 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할랄 인증기관 자격 취득 추진으로 공적 할랄 인증·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바이오의약품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7년 58억원을 배정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 등의 규제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위탁개발생산(CDMO) 특성을 반영한 GMP 인증 가이드라인 및 현장 적용 모델을 개발하고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 인증 기준 마련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의약품 허가, 심사 보조시스템 구축 정보화 전략 계획(ISP)에도 신규로 6억원이 배정됐다. 또 신규 사업인 글로벌 의약품 인허가 심사 규제 기술지원에도 48억원을 배정했다.  

 

식약처는 2027년 예산안이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되면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와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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