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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늘 하루, 9월 12일] 세이렌... 

현대의 세이렌이* 사람들에게 납득시키려는 지식 중 가장 저급한 것은

사랑 대신 삶의 다른 원천을 보여주려 애쓰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듯이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감상적으로 설교하면서 실제로는 야수처럼 발톱으로 이웃을 낚아채 두 발로 짓밟는다.

게다가 이런 사람은 오로지 다른 사람들의 노동으로 살아간다.
-존 러스킨

 

 *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요정. 여자의 얼굴과 새 모양을 한 괴물로,

이탈리아 근해에 나타나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뱃사람들을 홀려 죽게 했다고 한다.

 

 

 

[편집자 주] 톨스토이는 항상 몽당연필과 작은 노트를 지니고 다니면서 순간적인 인상과 생각을 기록했고, 동서고금 성현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내용을 발췌하여 삶의 지침으로 삼았다. 나아가 그것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가 쓴 ‘매일매일 삶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글쓰기’는 1906년 톨스토이의 생각을 덧붙여 ‘독서의 고리’로 출간됐다. 본 원고는 2025년 출간된 《오늘 하루, 톨스토이처럼》에서 옮겼다. (레프 톨스토이 지음/이항재 옮김/ 스토리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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