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제약·바이오와 생명과학, 첨단재생의료 및 연구개발 분야의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기회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KOREA LIFE SCIENCE WEEK 2026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 2026, 이하 KOLS WEEK 2026)’이 21일(월) 서울 코엑스 3층 D홀에서 개막했다.
22일(화)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KOLS WEEK 2026은 ▲ KOREA LIFE SCIENCE (국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전), ▲ KOREA LAB Autumn (국제 연구·실험장비·분석과학기기 및 R&D 융복합 첨단과학기술전), ▲ NextRegenX (국제 첨단재생의료 산업전)를 동시에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EXHIBITION – CONFERENCE – IR·PRESENTATION – NETWORKING을 연계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구성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전문 포럼과 세미나, 투자 IR, 기술발표, 비즈니스 파트너링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전시장 곳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 포럼, Data Integrity Forum, 첨단과학기술 특별강연, OPEN LAB 워크숍·세미나를 비롯해 다양한 IR·프레젠테이션 및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렇게 해서 총 15개의 전문 포럼·세미나·IR 및 기술사업화 프로그램과 120여 개의 전문 강연·기술발표·IR 세션이 숨가쁘게 이어졌다. 이 가운데 투자 및 기술사업화를 연계한 5개 프로그램에서는 총 52개 기업이 기술과 사업모델을 발표하고 국내 주요 VC 및 산업 관계자들과 투자·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다.
개막일인 21일에는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가 주최하는 ‘제7회 세포·유전자치료 발전전략 국제포럼(Global CGT Forum)’이 열렸다.
‘세포·유전자치료 기반 첨단재생바이오 산업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세포·유전자치료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CGT 개발 동향과 규제,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차세대 유전자치료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글로벌 세션에서는 일본 교토대학교 CiRA의 Jun Takahashi 교수가 iPS 세포 기반 파킨슨병 치료 연구를 발표하고, Thermo Fisher Scientific의 Alafiz Prasla, Terumo BCT의 Wenyan Leong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CGT의 CMC 규제 대응과 제조 자동화·스케일업 전략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첨단재생의료 규제 개선과 In Vivo Gene Therapy를 중심으로 국내 산업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지며, 스페인 의약품청(AEMPS)의 Sol Ruiz 박사가 EU 첨단치료의약품(ATMP) 규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투자 연계… 52개 기업 발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는 ‘2026년도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 (IPIR 2026)’에서 15개 기업이 신약개발, AI, 정밀의료, 첨단재생의약품 등 각사의 핵심 기술과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같은 날 한국연구산업협회가 진행하는 ‘첨단바이오분야 실험분석장비 기술세미나 및 수요·공급자 기술교류회’에서는 VC 및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첨단바이오 분야 기술기업들의 발표와 수요·공급자 간 기술교류가 진행됐다.
22일(화)에는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가 주최하는 ‘CARM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콘퍼런스’가 열렸다. 한국투자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등 다수 투자기관이 참여하며, 오전과 오후에 걸쳐 첨단재생의료·바이오기업 11개사의 IR 발표가 진행된다. 행사 후반에는 VC 1:1 투자 컨설팅도 마련됐다.
또한 ‘VC 대상 첨단바이오 기술소개(IR)’에서는 7개 기업이 기술을 발표하며, ‘2026년도 제2회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에서는 15개 바이오벤처·스타트업이 세 개 세션에 걸쳐 투자자들에게 핵심 기술과 사업모델을 소개한다.
AI·디지털 전환 시대 데이터 신뢰성 논의… Data Integrity Forum
Data Integrity by Design –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의 데이터 신뢰성’을 주제로 Data Integrity Forum도 눈길을 끌었다. 포럼은 Data Integrity의 기본 원칙에서 시작해 ESG, Digitalization, AI 및 데이터·모델 거버넌스까지 논의를 확장한다. 기조강연과 브리핑, 전문 세션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신뢰성과 관리체계를 다룬다.
특히 AI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제약·바이오산업에서 데이터 생성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Data Integrity by Design’ 관점을 제시하고,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와 전략을 공유한다.
동시 개최되는 KOREA LAB Autumn 2026에서는 연구·실험장비, 분석과학기기와 함께 연구실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양일간 첨단연구 실험장비 OPEN LAB 워크숍과 첨단과학기술 특별강연이 운영되며, 분석과학기기 시장과 연구장비 마케팅, 미생물 QC, 세포생물학, 신약개발, AI 기반 분석기술, Raman·FT-IR 등 연구현장의 주요 기술 이슈가 다뤄진다.
이와 함께 참가기업들이 직접 최신 장비와 기술, 솔루션을 소개하는 참가기업 프레젠테이션 및 OPEN 세미나도 양일간 이어진다.
주최 측은 “올해 KOREA LIFE SCIENCE WEEK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는 제약·바이오와 연구개발,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최신 기술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전문 콘퍼런스와 기술발표, 투자 IR,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산업 관계자들이 최신 기술과 시장 변화를 공유하고 새로운 투자·사업개발 및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는 실질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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