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바이오 소재 플랫폼 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인천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한 적채 유래 엑소좀 소재의 연구개발과 상용화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술협력 분야 장려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협력해 창출한 우수 기술이전·사업화 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산업계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봉엘에스와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학의 원천기술을 산업용 생산 공정과 화장품 원료로 발전시켜 실제 공급과 제품 적용으로 연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학협력은 인천대학교 생명공학전공 이원종 교수 연구팀이 확보한 적채 유래 엑소좀 원천기술에서 출발했다. 대봉엘에스는 이를 토대로 식물 유래 엑소좀의 생산과 정제, 분석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사 생산 인프라에 접목해 산업용 생산 규모 확대(Scale-up)에 나섰다. 대량생산과 품질관리 체계까지 갖추면서 실험실 단계의 연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화장품 소재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적채(Red Cabbage) 유래 세포외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 EV)를 활용한 화장품 원료 ‘RedCabbage ExoSkin’을 개발했다. 식물에서 유래한 세포외소포체를 화장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생산 공정을 표준화하고 원료의 품질과 재현성을 관리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 이번 산학협력의 핵심이다.
공동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에 게재됐다. 국내 특허와 특허협력조약(PCT) 국제출원도 진행했으며 국제화장품성분명(INCI) 등록과 ‘에코서트 코스모스 승인(Ecocert COSMOS Approved)’을 확보해 글로벌 화장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원천기술 확보에서 산업용 생산 공정 구축과 국제 원료 등록, 고객사 공급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사업화 성과를 완성했다는 점도 일반적인 공동연구와 차별화된다. 대봉엘에스는 국내 K제약사와 ‘RedCabbage ExoSkin’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원료의 제품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글로벌 유통 채널을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특허와 국제 원료 등록, 천연·유기농 화장품 원료 인증을 기반으로 해외 고객사의 제품 개발과 원료 공급 기회를 발굴하며 연구성과가 국내외 사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식물 유래 엑소좀 소재 포트폴리오는 적채에서 후속 원료로 확장된다. 대봉엘에스는 식물 유래 엑소좀 원료 2종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으며 대학·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신규 소재 발굴부터 산업용 생산과 제품 적용, 국내외 시장 진출까지 연결하는 사업화 모델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대학의 우수한 원천기술과 대봉엘에스의 소재 개발과 사업화 역량이 결합해 실제 산업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식물 유래 바이오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구 성과가 고객사의 제품과 글로벌 시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업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
#코스인 #코스인코리아닷컴 #화장품 #코스메틱 #대봉엘에스 #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산학협력단 #적채엑소좀 #RedCabbageExoSkin #식물유래엑소좀 #세포외소포체 #EV #바이오소재 #화장품원료 #산학협력 #산학연협력EXPO #교육부장관상 #기술협력 #스케일업 #INCI #에코서트 #COSMOS #PCT #SCI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