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 유래 원료사용한 바이컨티뉴어스 마이크로 에멀젼형 클렌징 제형 개발 2000년 이후 눈매(eye area)를 중시하는 메이크업 트렌드로의 변화에 맞추어 메이크업 리무버의 주류는 오일 클렌징으로 변화해 왔다. 더욱2019년부터 맹위를 떨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눈매를 중시하는 메이크업 스타일은 확실해지고 있다. 그런 메이크업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메이크업 리무버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욕실에서의 사용을 상정해 오일 클렌징은 물의 가용화량 증대를 도모해 내수성이 높은 클렌징 오일로 변하고 있다. 게다가 오일의 유성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바이컨티뉴어스 마이크로 에멀젼(BCME)형 클렌징이 개발됐다. BCME형 클렌징 제제는 수상과 유상의 양쪽이 모두 연속적이고 랜덤하게 섞인 구조를 형성하고 있어 메이크업 오염이나 피지 오염과의 친화성(affinity)은 오일 클렌징 만큼이나 양호하다. 그 후 씻어낼 때 물이 가해짐으로써 메이크업 오염이나 피지 오염을 흡수한 유성 성분이 O/W 마이크로 에멀젼 구조의 오일 입자 내에 열역학적으로 안정된 상태로 흡수되기 때문에 피부에 재부착을 일으키지 않고 쉽게 씻어낼 수 있어 끈적임이 없는 깔끔한 클렌징 감을 얻을 수…
# 업사이클 원료 소엽잎추출물의 두피 플로라 조정작용에 의한 모발용 원료가능성 업사이클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됐다. 업사이클이란 본래 버려지는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주어 다시 태어 나게 하는 것이다. 최근 지속가능하고 보다 나은 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세계 공통의 목표인 SDGs의 인지도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순환경제(Circular Econom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순환경제란 종래의 3R(Reduce, Reuse, Recycle)에 더해 (과잉포장) 거절(Refuse), 재생(Repair) 을 더한 5R의 개념 아래 자원의 순환 이용을 지속하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제 활동이다. 대량 폐기를 낳는 대량 생산, 대량 소비의 사회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현재 업사이클 아이디어가 주목받고 있다. 예를 들어 화장품 업계에서 SminkArt 등 사용하지 않게 된 화장품의 색재를 이용하는 대처가 이루어지고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목표로 한 이러한 대응은 행정부뿐아니라 이제 기업이나 개인에게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그림Corynebacterium sp.의…
# 환경과 사회고려한 컬러 메탈릭 파우더 개발 오이케공업(주)(OIKE & Co. Ltd)은 1876년 자수용 금은사(금실, 은실)의 제조, 판매를 생업으로 창업했다. 그때까지 금은사는 일본 종이에 금박과 은박을 붙여 재단해 만들어졌지만 1956년 오이케공업은 일본에서 최초로 반연속식 진공 증착기를 도입해 공업화를 진행했다. 이후기모노나 공예품을 채색하는 금은사,메탈릭 전사박,메탈릭 파우더 등의 ‘장식 재료’, 식품을 산화로부터 보호하는 증착 필름 등의 ‘포장 재료’, 터치 패널 등의 전자공학 분야에 사용하는 투명 전도성 필름,고반사 필름 등의 ‘기능성 재료’를 고도의 드라이&습식 코팅 기술을 베이스로 여러 서브 기술과 조합함으로써 발전시켜 왔다. 드라이 코팅(진공 증착, 스퍼터링)은 진공(10 -2 Pa 이하의 압력) 상태에서 금속, 산화물, 황화물 등의 증발 재료를 가열해 기화시켜 필름에 박막을 형성하는 기술이다. 스퍼터링(sputtering)은 진공(10 -1 Pa 이하의 압력) 상태에서 이온화한 고에너지 입자를 타깃에 충돌시켜 튀어나온 타깃 구성 성분 입자를 필름 표면에 부착시키는 기술이다. 습식 코팅은 유기 화합물과 무기 화합
# 에센셜오일용으로 사용된 로즈우드 칩을 업사이클해 얻은 리프트업과 주름에 효과가 있는 추출물 Liftyl™ biofunctional은 얼굴 윤곽을 시각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리프트업하는 프리미엄 로즈우드 추출물로서 자극성이 없고 레티놀과 유사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추출물은 얼굴 형태학과 윤곽에 있어 최신 게놈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얼굴 형태학이란 유전적, 환경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 일련의 다른 복잡 형질을 가리킨다. 얼굴형은 유전적으로 결정되며 얼굴의 형태 유전자가 집중적으로 연구됐다. 수천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게놈 와이드 관련 연구를 포함한 최근 연구에서 얼굴 모양과 윤곽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유전자를 확인했다. 얼굴 형태에 관한 포괄적인 민족 게놈 연구를 통해 로즈우드 추출물은 얼굴 형태를 조절하는 주요한 영향력이 있는 마커로 평가되며 백인과 아시아인 피부를 대상으로 임상적으로 시험했다. 1-1. 페이스 스컬프팅(sculpting) 트렌드 이 로즈우드 추출물은 전 세계의 인플루언서로 인해 고조된 얼굴의 스컬프팅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TikTok에 따르면 페이스 스컬프팅은 가장 뜨거운 스킨 케어 트렌드로 간주되고…
# 지속가능한 화장품 산업위한 원료 제조업체가 할 수 있는 4가지 대응 2015년 유엔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로 SDGs(Susta inable Developmental Goals)가 제정됐다. 이는 2030년까지 달성할 목표로 정의돼 있어 빠르면 기한까지 8년이 채 남지 않았다. 2021년정리된 ‘화장품 산업 비전’에 있어서도 중요한 대처의 하나로 ‘SDG에 적극적으로 공헌’을 들고 있다. 2021년당사가 실시한 소비자 설문조사에 의하면 “화장품을 구매할 때 상품이나 제조업체가 ‘SDGs의 달성’이나 ‘사회 과제’의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지를 의식 하고 있습니까?”의 질문에 대해 ‘매우 의식하고 있다’ 또는 ‘어느 쪽이냐 물으면 의식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것은 전체의 20%였다. 세대별로 보면 50세 이상에서는 10.6%였던 반면 30세 미만에 한정하면 27.5%에 달했다. 또“아래의 대응을 실시하고 있는 상품 이나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습니까?”의 질문에 대해 많은 응답을 얻은 대응으로는 ‘재료나 자재를 리사이클하고 있음(33%)’, ‘현지 생산품을 현지에서 소비하며 대처하고 있음(30%)’, ‘탈플라스틱에 대응하고 있음 (28.5%)’ 순으로 나타났다.…
# 역할다한 화장품 벌크(내용물)자원 가치와가능성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각 기업이 SDGs(Susta 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대처에 주력하고 있다. 이것들이 파급되어 업계 전체의 표준화 대책으로 된 산업 영역도 존재하고 있다. 한편으로 지속가능성이 임시방편의 PR 요소가 돼 버린 경우도 많이 보인다. 그래서 우선은 기업 전략에서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다만, 개념에 대한 논의이며 유럽과 미국의 지침이 반드시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미리 특필해 둔다. CSR은 환경보전, 자원봉사, 법령 준수, 기부활동 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일본의 경우 특히 많을 것이다. 게다가 CSR이 아니라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 가치 창출)가 최전선 기업 전략이라는 생각도 뿌리 깊게 남아 있다. 여기서 CSV나 지속가능성은 어디까지나 CSR의 요소이며 ESG 경영이나 투자도 그 관점이나 수단이라고 하는 것이다. 즉, CSR 안에 모두 포함돼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어느새 CSR이
# 인체 후각 수용체이용한 향기상호작용 연구 냄새 분자는 특유의 향기를 가진 분자량 30~300 정도의 휘발성 화합물로 자연계에 수십만 종류가 존재한 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느끼는 향기는 단일 냄새 분자가 아니라 수십에서 수백 종류 이상의 냄새 분자가 혼합된 복합냄새인 경우가 많고 그중에서도 ‘향기의 상호작용’이 일어나 노트의 변화, 강화, 억제가 일어나고 있다. 인체가 복잡하게 혼합된 향기를 인식하는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많은 보고가 있다. 먼저 냄새 분자는 비강 내로 흡입된 후 후각상피에 존재하는 후각신경세포의 후각섬모 막 위에 발현해 있는 후각 수용체에 결합한다. 후각 수용체는 7회 막 관통형 G단백질 공액형 수용체(GPCR) 패밀리로 분류되며그 수는 인간에게서는 약 400종류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냄새 분자가 후각 수용체에 결합하면 G단백질 Gα olf가 활성화되며 Gα olf는 아데닐 시클라아제 III(AC III) 를 활성화한다. AC III는 ATP(아데노신삼인산)에서 cAMP를 후각신경세포 내에 생성한다. 세포 내 cAMP 농도가 상승함에 따라 후각신경 세포막에 있는 cyclic nucleotide-gated channel
# 사할린 가문비나무 가지와 잎에서 얻는 정유와 증류액의 매크로파지 세포에 대한 항염증 작용 사할린 가문비나무(Picea glehnii)는 소나무과 가문 비나무속의 원뿔 자연수형이 아름다운 북해도를 대표하는 조림수종이다. 환경 적응성과 병해 저항성이 뛰어나고 높이가 40m, 직경이 1m나 되기 때문에 방설림이나 방풍림으로서 북해도민의 생활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사할린 가문비나무의 간벌재의 가지와 잎에서 얻을 수 있는 정유의 유효성이 주목 받고 있다. 또 정류의 주성분인 보닐아세테이트(Bornyl Acetate)가 솔잎의 상쾌한 향기를 가지고 있어 ‘숲의 향기’라고도 불리는 산뜻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화장품에의 응용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특히 합성 항균제의 이용 증가로 인해 생긴 약제 내성균이 만연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식물 등 천연 유래의 새로운 항균성 물질에 대한 탐색이 활발해지고 있다. 사할린 가문비나무 정유에는 황색포도상구균 이나 대장균등의 식중독 원인균 혹은 여드름과의 관련이 깊은 아크네균에 대한 뛰어난 항균 작용이 알려져 있다. 더욱건강 유지 증진 효과로서 릴랙스 작용, 자율 신경의 긴장 완화 작용이나 수면 유도 효과
# 인체 자율신경 활동에 미치는 1,8-시네올 향효용 시네올(cineole)은 유칼립투스, 니아울리(niaouli), 로즈메리 등에 많이 포함된 식물 정유의 주성분으로 아로마테라피 등에 이용되고 있다. cineole은 모노텔펜의 일종으로 스킨케어나 헤어케어 제품에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또 cineole에는 구조 이성질체가 존재해 에터 결합의 위치가 다른 1,4-cineole과 1,8-cineole이 있다. cineole 등의 냄새 물질은 후각상피에 존재하는 후각 세포라고 불리는 신경 세포에 의해 수용된다. 후각 세포에는 선모(線毛)가 있으며 이 부위에 냄새 분자와 결합하는 수용체 단백질이 존재한다. 냄새 분자는 수용체에 결합함으로써 수용기 전위를 발생시켜 세포체 혹은 축삭에서 활동 전위가 발생한다. 발생한 활동전위는 후각으로 전달됨으로써 냄새 정보가 뇌로 전달되고 그 냄새가 인식된다. 심장 박동 주기의 흔들림은 자율신경에 의해 조절된 다고 생각되고 있다. 심장에 자율신경 차단제를 투여 하면 심박의 흔들림이 소실돼 메트로놈과 같은 규칙적인 리듬을 띤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심박 주기의 흔들림은 동결절(심박 리듬을 결정하는 부위)을 지배하는 자율신경 활
# 기호성이나 자율신경의 상태에 따라 같은 향기를 냄새만 맡아도 효과에 차이 최근 정신적인 치유나 릴랙세이션(relaxation), 리프레시(refresh) 효과를 원해 향기를 이용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외출이나 여행을 할 수 없어 하루 종일 같은 공간에서 지내야 하는 상황에서 향기로 기분이나 공간을 바꿈으로써 마음과 몸을 치유하는 사람이 증가해 정유(essential oil)를 이용한 아로마테라피와 정유를 배합한 제품의 시장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아로마테라피에 사용되는 정유의 효과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향기를 흡입함으로써 주관적인 정신, 심리적 효과 뿐아니라 자율 신경에도 작용해 릴랙세이션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그 대부분은 1종 혹은 몇 종류만의 정유를 이용한 평가에 머무르고 있어 같은 피험자에 대해서 많은 종류의 정유를 사용한 예는 적다. 또정유에 의한 릴랙세이션 효과에 관한 연구가 많이 존재하는 반면에 정유 성분에 의한 작용이나 개인적 요인, 환경 요인에 의해서 통일된 견해를 얻기 어렵다는 현상이 있다. 이번에 우리는 그중에서도 개인적 요인, 즉 개인차가 정유를
# 고농도 계면활성제향료 추출 분석법 최근 샴푸와 제한제, 섬유유연제(이하, 유연제) 등의 생활용품에는 다양한 향의 제품이 많이 갖춰진 것을 볼수 있으며 매장은 다양한 제품으로 붐비고 있다. 사용 상황에 따라서 향기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기분, 기호에 따라 향기를 선택할 수 있어 생활 속에 향기를 받아들여 생활하는 소비자가 많이 존재한다. 생활용품에서 향기의 역할은 주로 두 가지로 나눌 수있는데 하나는 원료 유래의 냄새를 마스킹해 사용성을 향상하는 것, 다른 하나는 향기를 부여해 제품 가치를 향상하는 것이다. 특히 후자는 제품의 이미지와 콘셉트를 전달하는 것, 사용 상황에서의 사용 만족감을 주는 것, 타깃층의 기호성 니즈에 부응하는 것 등 향기에 의해 제품의 차별성을 내어 부가가치를 향상하고 있다. 샴푸와 제한제, 유연제 등 생활용품의 향기는 소비 자의 구매 욕구를 높이는 한 요인이 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향기가 강하고 남기 쉬운 것부터 약하게 남지 않는 것까지 다양한 변형이 존재한다. 생활용품 중에서도 최근에는 향기에 의한 구매욕이 많은 유연제에 주목해 보면 세탁물을 부드럽게 마무리해 사용감을 향상하는 기능, 세탁으로 생기는 주름을 억제하는 기능
# 화장품 향기의 중독감에 관한 탐색적 연구 화장품에 부여되는 향기는 소비자의 화장품 선택에 있어 효능, 디자인, 감촉과 함께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무향료의 화장품보다 부향된 화장품이 긍정적인 인상을 준다든지 향기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이 높더라도 향기가 상품 이미지와 일치하지 않으면 일치할 때보다 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화장품의 향료 개발 과정에서 제품 사용 시향기의 선호도나 제품 콘셉트와의 일치도에 관한 조사가 자주 수행되며 특히 거대한 시장을 목표로 한 제품에서는 이러한 조사 평가가 일정 이상으로 높아야 한다는 것이 향기의 목표 품질 중 하나로 생각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목표 품질에 맞춰 개발된 향기는 많은 소비자가 싫어하지는 않으나 특징이 부족하고 어딘가에서 많이 맡아본 향기와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한편, 롱셀러 화장품 중에는 앞에서 언급한 향기와는 달리 이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으며 특징이 있어 강한 인상을 주는 향기도 존재한다. 실제로 소비자의 화장품 지속사용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 향기 품질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향기가 이러한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