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온라인 구매, '의류패션용품' 제치고 '식품' 1위 차지

2024.04.25 09:47:25

서울시 2023년 전자상거래 이용 소비자 분석 '당일, 새벽' 등 빠른 배송서비스 온라인몰, 앱 이용 소비자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지난해 온라인쇼핑몰 이용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식품이었고 회당 쇼핑금액은 평균 66,500원이었다. 쇼핑방법은 가격비교 사이트 검색이나 유료멤버십에 가입된 플랫폼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주 2회 이상 쇼핑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서울시는 24일 전자상거래 이용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구매 품목, 쇼핑주기, 플랫폼 등 이용현황과 피해 유형 등을 조사한 ‘2023년 전자상거래 이용실태 및 소비자 피해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온라인으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식품(65.5%)이었다. 그 뒤로는 의류패션용품(58.5%), 생활용품(46.7%), 화장품(19.9%), 농수산물(17.9) 순으로 나타났다. 식품이 의류패션용품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그동안 식품은 슈퍼마켓,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주요 통신판매중개몰과 식품전문몰에 배달앱까지 당일·새벽 등 빠른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1회 평균 소비금액은 66,500원으로 남성이 68,900원, 여성이 65,200원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69,400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40대로 68,100원이었다. 쇼핑횟수는 주 2회 이상 온라인쇼핑을 한다는 답변이 34.3%로 가장 많았다.

 

2023년 온라인쇼핑 방법별 구매자 수 (단위 : %)

 

 

 

쇼핑방법은 포털, 가격비교사이트에서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검색한 후 최저가 쇼핑몰에서 구매(46.5)하거나 월정액 회비 등을 지불한 유료멤버십 쇼핑몰에서 구매(24.3%)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2023년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쇼핑몰 유형과 주요 구매 품목 (단위 : %)

 

 

 

주로 이용하는 쇼핑몰 유형은 오픈마켓이 89.4%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배달앱(87.8%, 종합몰(76.9%), 전문몰(62.2%), 여행플랫폼(OTA) 58.4% 순이었다. 특히 연령대가 낮을수록 배달앱, 전문몰, 여행플랫폼의 이용률이 높았다.

 



한지원 기자 ekdns5033@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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