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청북도(지사 김영환)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도내 마이스(MICE)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올해 9월 개관하는 '청주오스코'의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충북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전년 대비 대폭 확대,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충청북도에서 마이스 행사를 개최하는 학회, 협회, 조직위원회, 기업 등으로 행사 참가자 수, 회의 기간, 충북마이스얼라이언스와 충북유니크베뉴 이용 여부, 충청북도 전략산업 연계성 등을 고려해 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9월 개관하는 충북 최초이자 중부권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 ‘청주오스코’를 중심으로 보다 적극적인 마이스 행사 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기존 개최지원에서 유치지원, 홍보지원, 개최지원의 3단계 지원 체계로 확대 운영한다.

우선 유치지원은 충북도로 유치를 추진 중인 국제회의를 대상으로 하며 개최 전차년도까지 신청 가능(당해 연도 신청 불가)하다. 홍보지원은 충북도에서 개최가 확정된 국제회의의 참가자 모집 홍보를 지원하며 개최 전차년도까지 신청 가능(당해 연도 신청 불가)하다. 개최지원은 당해 연도 충북도에서 개최하는 국제회의 뿐 아니라 포상관광, 이벤트 등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또 PLUS CITIES(서울-충북) 투어 프로그램이 포함된 외국인 참가 마이스 행사에 대해서도 지원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참가자 유치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충청북도의 마이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사 유치부터 개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충북 마이스 인센티브(유치, 홍보, 개최) 지원 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cbfc.or.kr) → 공모지원 → 공고/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