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필리핀 마닐라서 'K-뷰티 글로우업' 개최

2025.04.28 13:49:06

K-뷰티 테마 '퍼스널컬러 진단, 헤어스타일링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 마련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5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K-뷰티를 주제로 한 한국 관광 홍보 행사 ‘2025 케이 뷰티 글로우 업(K-Beauty Glow-up 2025)’을 열고 필리핀 방한관광객 유치에 나섰다고 오늘(28일) 밝혔다.

 

2025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조사 대상 국가 28개국 중 K-뷰티에 대한 대중적 인기가 가장 높은 국가는 필리핀(72.4%)으로 호감도 부분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또 한국을 찾은 필리핀 관광객의 쇼핑품목 1위(63.8%)로 화장품이 꼽힐만큼 필리핀인의 K-뷰티에 대한 선호도는 뚜렷하다.

 

한국관광공사와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은 이러한 K-뷰티의 인기에 착안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K-뷰티를 테마로 행사를 개최했다. 마닐라 고급 쇼핑몰 에스엠 아우라(SM Aura)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상화 주필리핀대사와 필리핀 관광부 크리스티나 프라스코(Christina Frasco) 장관 등이 참석해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행사장에는 ▲해봄의 퍼스널컬러 진단 ▲뷰티살롱 제니하우스가 진행하는 한국식 헤어스타일링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 ▲아모레퍼시픽 ▲KOTRA의 한국 중소기업 뷰티 전시관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더불어 K-뷰티에 대한 필리핀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이 한국 여행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클룩 K-컬처 방한상품과 대한항공 Fly&Glow 할인 프로모션 등을 현장에서 동시 진행했다. 양일간 5,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K-뷰티에 대한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25일에는 2022년부터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필리핀 인기 배우 카일린 알칸타라(Kyline Alcantara)가 참석해 직접 경험한 생생한 한국 여행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 걸그룹 KAIA 리더인 안젤라(Angela)가 한국식 메이크업 시연 모델로 나서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박영희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장은 “2024년 한국을 찾은 필리핀 관광객은 약 52만 명으로 2023년 대비 50.6% 급성장하며 동남아시아 국가 중 방한객 수 1위를 기록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한국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해 방한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지원 기자 ekdns5033@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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