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글로벌 화장품 OGM 전문기업 (주)코스메카코리아(241710, 대표이사 조임래)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5월 코스피 이전상장 계획을 공시한 지 약 1년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30일 코스닥 상장기업 (주)코스메카코리아의 코스피 이전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대표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앞서 (주)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5월 거래소를 통해 코스피 이전상장 추진 계획을 공시했고 같은 해 8월 임시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을 가결하며 준비 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
신청일 기준 박은희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으로 이루어진 최대주주 그룹이 39.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12.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은 11.3%로 주로 연기금과 기관투자자가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코스메카코리아는 1999년 10월 설립된 OEM ODM 전문 기업으로 2016년 코스닥 상장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현재 업계 3위 자리에 올랐다. 2024년 기준 총자산 3,209억 원, 자기자본 1,963억 원, 매출액 3,286억 원, 영업이익 444억 원, 당기순이익 354억 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췄다.
(주)코스메카코리아 재무 현황 (단위 : 억원, 2024년 별도기준)
OEM ODM 분야 경쟁사들은 이미 코스피 이전상장을 완료한 상태다. 코스맥스는 2002년 코스닥 상장 이후 2006년 코스피 이전상장을 완료했다. 한국콜마도 1996년 코스닥 상장 이후 2002년 이전상장을 했으며 2012년에는 한국콜마가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인적분할 후 재상장을 거쳤다.
(주)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코스피 이전상장을 통해 기업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해외 고객사 확대와 외국인 투자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심사 신청 이후 (주)코스메카코리아는 연내 이전상장 완료를 목표로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의 심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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