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인천의 뷰티 산업 활성화의 서막이 될 인천 그린뷰티 박람회가 열렸다. '2014 인천 그린뷰티 박람회'는 3월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해 '역동하는 뷰티 인천'을 주제로 3월 30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뷰티 박람회는 고부가가치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인 뷰티 산업을 육성시키고 화장품 제조업소와 서비스업체를 연계해 산업 활성화와 우수한 뷰티 인력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두근! 두근! Incheon Beauty'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75개 업체와 18개 기관, 단체가 101개 부스에 다양하게 분포됐다.
이날 열리는 제1회 인천시장배 그린뷰티경연대회는 헤어, 메이크업, 피부, 네일 등 4개 분야 57개 종목에서 학생부 602명, 일반부 154명이 기량을 겨룬다.
인천시는 이번 경연대회가 뷰티서비스 산업과 스타, 휴식 등을 연계해 웰빙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차별성, 교육의 장, 소통과 교류를 컨셉으로 시민들에게 '뷰티 도시 인천'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크게 공연을 비롯해 전시, 경연, 참여체험으로 구분되며 각 분야별로 다양한 보고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첫날인 3월 28일은 개막식과 함께 무대공연으로 ▲미스코리아 출신의 K걸즈 축하공연 ▲인천AG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헤어쇼 ▲전통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고전머리헤어쇼 ▲고정현 2014 헤어 트랜드쇼가 진행된다.
뷰티산업관에서는 주제관, 화장품관, 미용기기관, 뷰티마켓관, 에스테틱관, 병의원·의료관, 아카데미관 등 다양한 뷰티 관련 제품을 전시한다.
참여 체험 프로그램은 ▲네일아트 ▲바디페인팅(얼굴) ▲천연 화장품 만들기 ▲향초만들기 등 다양한 뷰티 체험 코너가 운영된다.
또 한국 뷰티 미용 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 등 산업, 원료, 서비스분야 등 3개 분야에 대한 학술행사가 청운대학교, 인천대학교 해양RIS사업단, 인천재능대학교 주최로 진행된다.
인천시는 이번 뷰티 박람회를 계기로 화장품, 미용품 등 제조업과 이미용 서비스 산업을 연계한 성장 동반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뷰티 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이 뷰티에 대한 기존의 생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력소로 인식을 전환하게 될 것”이라며 “뷰티 산업의 기술과 산업을 한 단계 진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