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계청 ‘2018년 6월 온라인쇼핑 동향 및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과 모바일쇼핑의 거래가 증가하면서 화장품 거래액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8조 7,252억원으로 2017년 6월보다 19.6%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조 4,215억원으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비율이 62.1%로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5월 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3.8%,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2017년 2분기보다 55.6% 증가한 8,940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상품군별로는 화장품 6,589억원, 의류·패션 1,415억원, 가전·통신기기 282억원 순이었다. 그 중 화장품은 2017년 2분기보다 53.7% 상승하며 전체의 73.7%를 차지했다.
올해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2017년 2분기보다 29.1% 증가한 6,869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별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미국 3,647억원, EU 1,374억원, 중국 1,191억원, 일본 483억원으로 나타났다.
6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184억원으로 5월보다 4.2% 감소했지만 작년 6월보다 21.1% 상승했다. 그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238억원으로 5월보다 4.3% 감소했지만 작년 6월보다 21.3% 상승했다.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3월 55.4%, 4월 57.1%, 5월 58.0%, 6월 59.0%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