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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클로산' 과다사용 화장품 회수조치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사용상의 제한이 필요한 원료를 과다 사용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용이 제한돼 있는 살균보존제 ‘트리클로산’의 사용한도를 초과한 업체 4곳을 화장품법 위반혐의로 적발해 해당 제품 5개를 판매중단과 회수조치했다.

식약처는 2월 17일 화장품법 제8조 제2항에 따른 사용상의 제한이 필요한 원료 트리클로산의 사용한도를 초과한 페이스팜의 ‘닥터코메도인텐시브크림’, 그린이엠씨의 ‘이유테라피크림’과 ‘이유테라피스팟크림’에 대해 회수 명령을 내렸다.

식약처, 트리클로산 사용한도 초과 적발 업체 현황

회수 명령을 받은 제품은 페이스팜의 ‘닥터코메도인텐시브크림’ 가운데 제조번호가 ‘14J01’로 사용기한이 2017년 4월 14일로 표기된 제품이며, 그린이엠씨의 ‘이유테라피크림’은 시중 유통 가능한 전 제조번호가 해당된다.

또 그린이엠씨의 ‘이유테라피스팟크림’ 중에서는 제조번호가 ‘14E01’, 사용기한이 2017년 5월 1일로 표시된 제품이 회수 대상이다.

야다의 ‘야다 안티-티 스팟크림’ 가운데 제조번호가 ‘12H01’, 사용기한이 2015년 2월 22일로 표시된 제품과 제조번호가 ‘13O01’, 사용기한이 2015년 9월 13일인 제품들도 트리클로산이 기준치(0.3%)를 초과 검출돼 2월 16일 회수 명령을 받았다.

제조번호가 ‘dd@15-1’인 한국럽의 ‘델타 블루’는 pH 기준 범위를 벗어나(기준 : 3.0~9.0, 결과 : 2.7) 유통 화장품의 안전관리 기준 위반으로 회수 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