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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산업 패러다임 "패션 산업에서 하이테크 산업으로"

7월 18일 성균관대 바이오 코스메틱 심포지엄 조현대 상무 발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국내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에 ‘R&D와 트렌드 선점’이라는 과제도 안겨 주고 있다.


이와 관련 성균관대학교 링크사업단과 바이오코스메틱 유닉, 바이오코스메틱학과는 ‘2017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K-뷰티의 미래지향적 R&D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7월 18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N센터 컨퍼런스룸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17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 심포지엄’에서 코스메카코리아 HIT연구소 조현대 연구소장은 ‘화장품 산업의 최근 융복합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 코스메카코리아 HIT 연구소 조현대 소장.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 코스메카코리아 HIT연구소 조현대연구소장은 “현재 화장품에서 융복합은 제형과 제형, 기기와 제형, 산업과 산업간 진행되고 있다”며 “코스메카코리아의 자체적인 분석 결과 화장품 산업의 패러다임이 시장 상황 보다 기술과 효과에 중점을 둘 것이며 이에 하이 패션산업에서 하이테크 산업으로 이동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하면서 화장품 업계는 하이테크 기술을 결합한 R&D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화장품 융복합 기술을 소개한 조현대 연구소장은 “융복합 기초 연구 중 ‘후천성유전학’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에스티 로더의 Re-Nutriv Ultimate lifting cream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후천성유전학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크림으로 피부를 회복시켜 생기 있게 만들어 준다. 중앙아시아의 천연 식물인 호장의 뿌리에서 추출한 레스베라트롤-12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외 조직의 보호와 합성을 도와 피부가 건강하게 회복 되도록 작용한다.

BB크림, 톤업 크림 등 대표적인 코스메카코리아 융복합 제품을 소개한 조현대 소장은 “BB크림과 톤업 크림은 소비자가 화장품을 선택할 때 피부 속부터 치료하는 내적인 치유보다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외적인 효능을 선호한다고 분석한 후 개발에 착수한 제품”이라며 “톤업 크림이 중국에서 선호도가 높았는데 ‘피부에 바르고 거울을 보면 바로 환해졌다’는 느낌이 미백에 큰 관심을 보이는 중국인들의 구매욕을 자극시켰고 빛의 난반사 기술로 톤업 효과를 높인 것도 한 몫 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메카코리아, 연잎에서 착안한 미세먼지 부착 방지 기술



▲ 연잎에서 영감을 얻은 포뮬러 PM 이 73.5% 더 적게 관찰됐다. 자료 : 코스메카코리아.

또 현재 개발 중인 융복합 기술에 대해 조현대 연구소장은 “초소수성 미세돌기를 가진 연잎이 자가 세정 능력을 보유한 것에 착안해 미세먼지 부착 방지 효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연잎에서 영감을 얻은 포뮬러로 미세먼지가 피부에 붙지 않도록 피부를 밀착 방어하는 기술”이라고 말하며 도포한 부분에 PM이 73.5% 더 적게 관찰된 사례를 밝혔다.

아울러 제타 전위차 기술에 대해 그는 “제타 전위차 기술은 제형 내 입차 크기, 입자간 거리, 제타 전위에 따른 균일한 입자의 화장료 개발이 가능하며 DDS 시스템에 제타 전위 기술을 이용하면 흡수력과 효능이 우수한 소재를 개발할 수 있다”고 연구 내용을 공개했다.


조현대 연구소장이 공유한 제타 전위차 기술은 레이저를 통해 물성을 변화시키는 세계 유일의 분산 기술이다. 코스메카코리아 HIT연구소는 유기·무기 분체 소재의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기능성 생리활성 물질의 담지율 향상과 흡수력, 효능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뷰티 시장에서 화장품과 식품의 결합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소비자들이 먹거리에 많은 관심을 두면서 식습관이 건강과 큰 관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현대 연구소장은 “화장품의 안정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보다 안전하게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화장품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면서 “포괄적인 웰빙 수단으로 음식을 콘셉트로 삼거나 식품을 원료로 만든 화장품들이 개발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의견을 제시하며 발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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