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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 국제 천연 유기농 화장품 박람회

FJK 2019년 6월호 [특집] 헤이세이(平成)를 장식했던 화장품 연구 3

피부노화 연구의 변천과 미래 - 주름, 처짐을 중심으로

피부노화 연구의 변천과 미래 - 주름, 처짐을 중심으로

 

나이를 먹음에 따라 각종 장기는 노화한다. 그 중에서도 피부는 거울로 매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노화의 증상을 주관적으로 느끼기 쉬운 장기라고 할수 있다. 실감이 되는지에 대한 피부의 노화현상 조사로부터 노화에 대한 고민의 순위는 기미, 주름, 처짐 순이며 중년 이후 여성들 중에는 특히 주름, 처짐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 이런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화장품 기업들은 피부노화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그림1 윗뺨의 처짐 그레이드 표준 사진

눈과 귀의 위치가 수평이 되는 상태에서 전방 45℃로 촬영. 평가는 1~6, 0.5간격으로 11단계.

 

 

피부노화는 내인성 노화(생리노화)와 외인성 노화로 크게 나누어진다. 내인성 노화는 나이를 먹음에 의한 것이며 외인성 노화란 자외선이나 흡연, 대기오염등 환경 인자에 의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자외선을 메인으로 하는 태양광선에 의한 노화는 특별히 광노화라고 불린다. 외인성 노화는 나이를 먹음에 의한 내인성 노화와는 질적으로 다른 것이지만 내인성 노화 위에 형성되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노화에 관한 연구는 다방면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본고에서는 중년 이후의 여성에 있어서 노화 피부고민에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주름, 처짐에 한정시켜 연구동향과 변천을 서술하고 최신 피부노 화연구에 관한 보고에 대해 소개한다.

 

주름은 접힌 곳이 수축 되는 것을 나타내며 쇼와(昭和)에서 헤이세이(平成) 시대까지 Kligman 등에 의해 외관상 특징과 발생 부위에 따라 ① 잔주름(Crinkle), ② 선형주름(Linear Wrinkle), ③ 도형주름(Glyphic Wrinkle)으로 나눠진다2)3). 잔주름은 빛에 노출되지 않는 피부가 이완된 상태에서 생기는 자잘한 주름, 선형주름은 눈꼬리, 앞 이마에 생기는 방사상 혹은 직선적인 주름, 도형주름은 볼, 경부에 생기는 삼각형이나 마름모꼴의 깊은 주름으로 정의되어 있다. 또 일반적 인식으로 표정주름(표정으로 깊어지는 주름)과 고정주름(무표정에도 존재하는 홈 모양의 주름)이 있어 웃는 표정에서 생기는 표정의 주름이 고착되어 고정주름이 된다4). 그리고 처짐에 동반되는 피부의 접히는 곳도 주름에 포함된다. 즉 피부 위에 생기는 선은 주름이라고 일컫는다.

 

주름에 대해서는 진피에 주목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진피는 모낭, 피지선, 땀샘 등의 피부 부속기관이 포함되지만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것은 콜라겐섬유와 탄성섬유로 대표되는 세포외기질 (ECM)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ECM이 태양광 등의 환경요인, 나이를 먹음에 의한 내적 요인으로 인해 손상을 입으면서 변성되는 것이 주름발생의 대표적인 요소로 꼽힌다. 또 진피에 존재하는 세포의 기능변화에 관해서도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섬유아세포, 내피세포, 평활근세포 등에서 엔도세린이나 미오 신H사슬(myosin heavy chain), 콜라겐이나 엘라스틴등 많은 단백질의 발현 조절 · 기능조절기구가 나이를 먹으면서 변화되어 피부노화에 관여한다고 보고되어 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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