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리만코리아가 식품과 화장품에 활용 가능한 자이언트 병풀 유래 신규 유산균주를 개발하고 이와 관련한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리만코리아의 연구개발 기업인 에스크랩스는 자이언트 병풀 유래 특허기탁 유산균주를 활용해 지난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자이언트 병풀 발효 소재’에 대한 각기 다른 2건의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리만코리아는 제주용암해수센터와 공동으로 병풀연구소를 설립해 병풀 품종 개발과 재배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병풀의 효능을 접목해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는데 주목했다.
병풀연구소에서는 농가에서 재배하는 병풀 뿐 아니라 병풀의 자생지인 제주에서 수집한 다양한 병풀에서 유산균을 분리해 특성과 효능을 연구했다. 그 결과 리만코리아의 신품종 자이언트 병풀에서 식품과 화장품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신규 유산균주(Lactobacillus Plantarum, AL-G2)를 발굴했다.
리만코리아는 해당 신규 유산균주로 특허기탁을 진행해 신규성을 입증하고 독점권을 확보했다. 또 신규 유산균주를 활용한 고기능성 신규 소재 발굴을 거듭해 ‘자이언트 병풀 유래 유산균을 이용한 화장료 조성물’과 ‘병풀, 불가리스쑥 발효물 및 이의 용도’의 각기 다른 소재와 원료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먼저 ‘화장료 조성물’ 특허는 발효소재 전문기업 ‘라비오’와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리만코리아 자이언트 병풀과 제주 동백꽃 잎을 특허 유산균으로 혼합 발효하는 공정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두 가지 천연 원료의 효능을 가장 적합하게 이끌어 내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천연물 소재가 가지는 대표적인 단점인 엽록소 성분에 의한 변색 현상에 대해서는 독자적인 공법을 활용해 효능을 유지한 채 엽록소만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색 변형을 최소화하는 안정적인 천연물 발효소재를 개발했다.
‘병풀, 불가리스쑥 발효물’ 특허는 제주산 자이언트 병풀과 쑥을 원물 성분의 변질을 최소화한 저온 건조 기법을 적용했다. 2중 발효공법을 활용해 고온(35℃)에서 한번, 저온(4℃)에서 한번, 총 두번 발효함으로써 효능 성분을 극대화한 원료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개발된 원료는 ▲민감성 피부에서의 저자극 작용 ▲피부 내 항균, 항산화, 항염 효능을 바탕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균형 유지에 대한 효능을 최종 발효물 성능으로 특허를 출원할 수 있었다.
에스크랩스 관계자는 “공동연구개발 성과로 기존의 일반 병풀에서 효능 효과가 극대화된 ‘자이언트 병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병풀 품종 개발, 재배, 소재화 연구에 역량을 집중해서 병풀을 세계에서 가장 깊이 있게 다루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만코리아는 자이언트 병풀을 브랜드의 헤리티지 소재로 선정해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인셀덤’과 비건 퍼스널케어 브랜드 ’보타랩’의 주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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