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화장품, 중국 경제 요충지 칭다오서 주목 "수출확대 총력"

2025.06.27 09:08:02

'2025 메디컬코리아 인 차이나(칭다오)' 성료, 현지 바이어 50개사 참여 화장품, 의료기기 108건 개별상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류창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와 함께 19일 칭다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25 메디컬코리아 인 차이나(칭다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산진에서 운영하는 ‘메디컬코리아 재외공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보건의료산업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중국 현지에 소개하고 국내 의료기기와 화장품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메디컬코리아 포럼’과 2부 ‘1:1 수출 상담회’로 나눠 진행됐다. 메디컬코리아 포럼에서는 한국과 중국 산둥성에서 각각 의료기기와 화장품 산업 현황과 정책 방향을 소개했으며 혁신 의료기술을 보유한 국내 12개 의료기기와 화장품 기업이 투자유치 발표에 참여했다.

 

이날 포럼에 참여한 (주)메디아이오티, (주)에어랩, 아스타, (주)비욘드메디슨, 메디컬아이피, 아이메디커스, (주)메디셀헬스케어, (주)제노스, 뷰티풀스마일, 세븐데이즈미라클, 메디코스바이오텍, 네이처랜 등은 자사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중국 시장 내 적용 가능성과 협력 모델을 제안했다.

 

행사에 참여한 원광대학교병원과 칭다오시립병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재활치료 기술과 건강검진 시스템, 의료인력 교류 등 실질적인 공동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1:1 수출상담회에서는 사전 모집한 중국 현지 바이어 약 50개사가 참여해 국내 의료기기와 화장품 기업과 총 108건의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에 참여한 바이어들은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완성도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중국 내 인허가, 임상시험 연계, 현지 유통 파트너십 구축 등 구체적인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보산진은 칭다오 대표 기업 중 한 곳인 하이얼 바이오메디컬 방문 기회 제공을 통해 중국 의료기기 시장의 발전 동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하이얼 바이오메디컬은 백신 냉장고, 혈액 관리장비, 초저온 냉장고 등 혈액, 검체 보관 분야에 강점을 보유한 기업으로 탄탄한 유통망과 인허가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황성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중국 칭다오는 장기적으로 국내 기업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매우 유망한 시장으로 앞으로 국내 기업이 기술력과 혁신성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대환 기자 kdh1909@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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