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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해외 뉴스

2017 상해 뷰티 엑스포(CBE) 역대 최대 규모 개최

5월 23~25일 상해 푸동신국제전람센터, 34개국 3천개 뷰티 기업 참가


[상해 특별취재팀=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2017 중국 뷰티 엑스포(2017 China Beauty Expo, CBE)’가 주빈국 프랑스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23일 상해 푸동신국제전람센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상해 주재 프랑스 총영사 Mr. Axel Cruau를 비롯해 LVMH그룹 비서장 Mr. Marc- Antoine Jamet, 상경민(桑敬民) CBE 조직위원회 주석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2017 중국 뷰티 엑스포(CBE)는 아시아 화장품 박람회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플랫폼으로 이날부터 25일까지 상해 푸동신국제전람센터에서 3일간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푸동신국제전람센터 전시관을 모두 사용한 17개 대(大) 전시관, 50개의 소(小)전시관으로 구성되고 전시면적은 25만 제곱미터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공급업체부터 일용화학제품, 전문 뷰티숍까지 34개국의 화장품 기업 3,017개가 참가하고 10,000여개의 글로벌 브랜드가 소개됐다. 개최 기간 동안 50여 차례의 토론회가 진행되고 40여만 명의 참관객이 박람회장을 찾을 예정이다.



한국 업체는 아미코스메틱, 상해한욱화장품유한공사(KC이너벨라), 나우코스, 메가코스, 지디케이, 씨앤씨인터내셔널, 탈모닷컴, 코스온, SK바이오랜드, 리더스솔루션, 북경콜마, 한불화장품, 코스모코스, 웰코스, 한국화장품제조, 그린코스, 뷰티화장품 등 한국 화장품 기업과 대한화장품협회, 한국뷰티산업연구소 등 관련 기관단체 200여개가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다른 전시회와 차별성을 두고자 N4관(설계관)과 N5관(색조관) ‘예술과 설계’라는 트렌드를 접목한 컨셉트관을 신규 오픈했다. 신규관은 예술전, 공연, 모델쇼 등 다양한 이벤트로 글로벌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상경민 중국 뷰티 엑스포(CBE) 조직위원회 주석.

상경민 중국 뷰티 엑스포(CBE) 조직위원회 주석은 “중국 미용 박람회(뷰티 엑스포)는 1년에 1번씩 개최되고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뷰티 축제이고 현재와 미래의 화장품 업계 파워를 대표한다”고 말했다.


상경민 주석은 “이번 박람회는 다시 한번 역사를 기록했다. 총 34개 국가의 3,000여개 기업이 참가했고, 전시 규모는 25만 제곱미터에 달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며 박람회에 출품된 브랜드 수는 1만개에 달했고, 이 가운데 수입 브래드는 3,000개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미용 박람회가 해외 화장품의 신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박람회가 개최되는 3일 동안 80개 국가의 40만명이 박람회장을 찾아 글로벌 혁신 자원들이 한 자리에 모일 것이다. 또 화장품 산업의 이슈 역시 한자리에 보여 향후 산업의 발전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시회 참가 34개국의 소매, 도매 등 뷰티 산업과 관련된 모든 관계자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포착에 주목했다.


CBE는 아시아 최고 뷰티 박람회의 자리를 입증하고자 다양한 세미나와 행사도 마련했다. 개최 기간 개막식을 포함 총 23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 10개국을 대상으로 한 각종 회의와 행사가 이뤄져 CBE의 ‘아시아 착륙’을 실현한다.


조직위원회는 아태지역 10개국의 구매정책 결정자와 수입 대리업체, 소매업체 등 200명 이상이 조직된 전시회를 열고 아시아 트렌드 포럼, 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한다.


또 제7회 중국 화장품 소매업 대회, 아시아 10개국 소매 회의, 중국 우수 브랜드 산업 연맹 대회 등도 진행한다. 최근 화장품 시장의 주요 이슈로 꼽히는 색조화장품의 제조기술 세미나도 열린다.


CBE는 이번 박람회를 소비자와의 소통 창구로 삼았다. 주최 측은 전시 마지막 날인 5월 25일 최근 중국 주요 소비층으로 분류되는 지우링호우(90后) 소비자를 초청하고 젊은 소비층을 위한 ‘뷰티 페스티벌’을 N5 구역에서 진행한다.


한편, 중국 뷰티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17 제9회 메이이(美易奖) 어워드’는 개막 첫날인 이날 상해 케리호텔에서 진행됐다. 총 38개 브랜드가 어워드 수상의 영광을 얻었고 이 중 한국의 아미코스메틱의 BRTC(비알티씨), 퓨어힐스, 상해한욱화장품유한공사의 이너벨라 브랜드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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